원덜걸스 출신 선예
뮤지컬부터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로 활동 확장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뮤지컬 “문나이트”를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눈부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뮤지컬은 90년대 이태원의 전설적인 춤의 성지 ‘문나이트’를 배경으로 한 주크박스 댄스 뮤지컬로, 선예는 가수 세븐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전국의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다.
선예는 본업인 가수 활동에 이어 예능과 뮤지컬, 그리고 재즈 장르에 이르기까지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어떻게 다시 활동 복귀를 결심하게 됐냐”는 질문에, 그녀는 tvN의 “엄마는 아이돌” 프로그램을 통해 예상치 못한 복귀의 기회를 잡았다고 답했다.
최근 재즈 장르에 도전한 선예는 곧 있을 프렐류드 밴드와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 재즈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그녀는 재즈의 다양한 매력에 푹 빠져 있으며,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더걸스 멤버들과의 끈끈한 우정
선예는 원더걸스 멤버들과의 깊은 우정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멤버 소희의 연극 ‘클로저’를 보러 갔을 때의 감동적인 경험을 공유하며, 멤버들과의 연결고리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원더걸스의 완전체 활동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은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선예는 셋의 아이를 둔 어머니로서의 삶에서 큰 행복을 느끼고 있다. 육아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그보다 큰 기쁨과 행복이 그녀를 지탱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남편의 지원 덕분에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선예의 다양한 활동과 성숙해진 모습은 많은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앞으로 그녀가 어떤 새로운 도전과 성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선예, 11년 만의 첫 부부 여행 공개
한편, 선예는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 제임스 박과의 첫 부부 여행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11년 만에 첫 부부 여행. 같이 오래 살았네”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선예와 제임스 박이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고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의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큰 사랑을 받다가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결혼한 이후 2015년에 원더걸스를 공식적으로 탈퇴하며 가족 생활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현재 세 딸의 엄마로서, 가수 활동과 더불어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그녀는 여러 방면에서 자신의 열정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