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대체 왜?” … 억대 광고를 단번에 거절했다는 배우

어마어마한 출연료 거절한 이유는
아버지와의 의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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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억대 광고 거절한 배우 (온라인 커뮤니티)

드라마 ‘왕초’에서 ‘맨발’ 역할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던 배우 윤태영. 이후로도 ‘저 푸른 초원 위에’, ‘진주목걸이’, ‘명랑소녀 성공기’에서도 열연을 펼쳤는데.

거지 캐릭터로 유명해진 것과 달리 그는 평범한 신입 사원에서 삼성전자 부회장까지 올랐던 ‘샐러리맨의 신화’ 윤종용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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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태영 (온라인 커뮤니티)

이 때문에 그의 상속 재산이 450억 원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는데, 윤태영은 “여러 가지를 포함했을 때 나온 금액인 것 같다.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다”라며 대답을 피하기도 했다.

억대 광고 거절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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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태영 (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윤태영은 LG전자에서 억대 출연료의 휴대폰 광고 출연을 제의받기도 했지만, 당시 멘트가 “LG 휴대폰 좋아요”여서 거절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는데.

그는 “그 멘트를 하면 삼성보다 LG가 더 좋다는 뜻 아니냐. 이런 광고를 찍으면 아버지가 나를 죽일까 봐 거절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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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태영 (온라인 커뮤니티)

윤태영은 다시 LG전자에서 광고가 들어오면 하겠다고 농담을 던지면서도, 여전히 삼성 휴대폰만 쓰고 있고 가전 역시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의리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그런데 사실 삼성과 두산이 야구 경기를 했을 때 두산에서 시구를 했다. 그랬더니 삼성 홍보팀에서 아버지에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고 물었다더라. 하지만 나는 두산이 좋다”라며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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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윤태영 (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저렇게 부자인데 거지 역할을 어떻게 했을까”, “금수저지만 자기 길은 자기가 개척하는 게 호감이다”, “재산이 얼마일지 궁금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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