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마음에 안 들어서
울다 찍은 사진이 이 정도라고?
‘여고괴담 3: 여우계단’으로 데뷔해 ‘쌍화점’, ‘신세계’, ‘궁’, ‘주몽’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인기를 얻은 배우 송지효.
43세인 지금도 어린 아이돌 가수들에게 밀리지 않는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그녀지만, 졸업 사진을 찍을 당시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아 울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송지효는 “중학교 때 양옆에 구레나룻을 본 선생님이 한쪽 머리를 밀어 버리셨다. 결국 미용실에 가서 반대편 머리도 밀 수밖에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울면서 졸업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중학교 졸업 앨범을 보면 옆머리가 밀린 사진이 실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사진에는 머리를 밀린 상태에서도 굴하지 않고 빛나는 송지효의 미모가 담겨 있는데. 실제로 당시 너무 예쁜 탓에 전교생이 줄을 서서 구경했다고 전해져 감탄을 유발했다.
얼마나 예뻤으면…
눈에 띄는 외모 덕분에 고등학생 때부터 수많은 캐스팅 제의를 받았으며, 결국 대학교 졸업반 때 아르바이트하던 도중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또한 연기를 배운 적 없었음에도 3천 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여고괴담 3: 여우계단’의 주연 배우를 맡으며 데뷔하자마자 스타덤에 올랐다.
여전히 변하지 않는 미모를 자랑하는 송지효에게 개그맨 유재석은 “내가 본 연예인 중 실물이 가장 예쁘다”라고 말하며 감탄을 표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처음 봤을 때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람”, “얼굴이 변하질 않네”, “송지효는 인정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