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불륜 인정한 강경준,
결혼 생활은 이어갈 듯
배우 강경준 측이 최근 불륜 의혹과 관련된 위자료 청구 소송이 ‘청구인낙’으로 종결되었으며, 아내 장신영과의 결혼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24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부부가 혼인 관계를 유지 중이며, 향후 이혼 소송은 없을 것임을 명확히 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 김미호 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이번 소송은 비공개로 이루어졌으며, 강경준은 개인적인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소송은 강경준이 상대방의 청구를 전면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종결되었다고 변호인단은 전했다.
강경준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며 “행여 제 말 한마디나 행동이 상대방 당사자와 주변 사람들에게 큰 상처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컸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오해와 비난 또한 제 부덕함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라며 “이를 감내하는 것이 제 몫”이라고 덧붙였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2018년 5월 결혼하여 현재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강경준은 지난 1월, 유부녀와의 불륜을 이유로 상간남으로 지목되어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바 있으며, 당시 소속사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었으며, 이에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아내 장신영님이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시겠네요” , “좋은 이미지가 한 순간에 바꼈으니, 앞으로 이 이미지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듯” , “힘내라는 말조차 잘 안 나올 정도로 실망은 한 상태”, “어찌됐던 다시 살아가다 보면 ..”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