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벌써 세 번째 음주운전
배우 박상민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최근 불구속 기소됐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지난달 말에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배우 박상민에게 음주운전이 처음이 아니며, 과거에도 비슷한 사건으로 비판을 받았던 상황을 반복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소속사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상민이 지난달 18일 늦은 밤 지인들과의 모임을 마치고, 차에서 잠을 자다가 오전 8시경 자차를 운전해 집으로 향하다가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고 전했다.
그는 밤새 차에서 시간을 보낸 후에 운전대를 잡았으며, 이는 명백한 법규 위반이었다.
박상민은 1997년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중 접촉 사고를 내었고, 2011년에는 다시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 이 같은 반복된 행동은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을 크게 훼손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를 통해 박상민은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그의 이미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민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하여 ‘대왕세종’, ‘자이언트’, ‘시티헌터’,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여러 드라마와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해왔으나 이번 사건으로 그의 배우 활동은 빨간불이 켜진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