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광고 모델료가 당시
집 한채값,
한 달 용돈이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무려?
개그맨 임하룡이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과거에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나 많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에서 박명수, 서경석, 김효진이 임하룡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1981년에 KBS를 통해 데뷔한 임하룡은 1989년과 1991년에 코미디 대상을 수상하며 코미디계의 전설로 자리매김했고, 후배들은 그를 존경심을 가지고 “우리 코미디계에서는 전설로 남아있는 분, 많은 후배들의 롤모델, 모든 사람들에게 덕망 있는 분”이라고 칭송하며 그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케 했다.
후배들과의 유쾌한 에피소드
임하룡은 후배들과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유쾌함을 자아냈다. 그는 서경석을 똑똑한 후배로, 김효진을 귀여운 막내로 기억하고 있었으며, 박명수에 대해서는 예전에 자주 NG를 내고 대사를 못 외우던 모습을 떠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명수는 임하룡을 ‘선배님은 항상 존경하는 정신적 지주이자 스승’으로 여기며 깊은 존경심을 표현했다.
임하룡의 전성기
임하룡은 자신의 전성기 시절 부와 명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1991년에 압구정에 매입한 빌딩은 현재 100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그의 첫 히트작 ‘변방의 북소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코미디로,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심형래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임하룡은 방송과 달리 야간업소 행사로 큰 수익을 올렸으며, 그 당시 광고 한 편의 수익만 해도 현재의 아파트 한 채 값과 맞먹는 액수였다고 밝혔다.
1988년에는 월 용돈으로 1000만 원을 사용하였고, 이는 현재 약 2억 원에 달하는 가치라고 한다. 후배들과 나눈 추억은 당시 그가 가진 호화로운 자동차와 카폰이 있었던 것을 포함하여, 그 시절을 상징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개그계의 아이콘, 임하룡의 빛나는 시절
개그맨 임하룡은 1980년대, 코미디의 황금기를 장식한 인물이다. 그는 다이아몬드 춤과 빨간 양말을 선보이며 유행을 선도했으며, ‘이 나이에 내가 하리?’, ‘일주일만 젊었어도!’, ‘쑥스럽구먼’ 등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켰다.
이러한 유행어와 행동들은 당시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임하룡은 개그계에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했다.
임하룡은 한 인터뷰에서 “20년간 하루도 안 쉬고 일했다”며 그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아이디어 회의와 코미디 제작 과정이 힘들었지만, 동시에 매우 즐거웠다고 밝히며 지금도 무대에 서고 싶은 열정이 가득하다고 언급하며, 여전히 코미디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임하룡의 전성기를 기억하는 팬들은 “진짜, 항상 많은 웃음을 주었던 코미디언 임하룡님, 인성도 너무 좋으시다고 알려져 있어서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 “임하룡님은 그냥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람” , “너무 좋아하는 분, 항상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