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예쁜데 왜…”
80년대 CF 스타가 결혼하지 않는 이유

1980년 MBC 어린이 합창단 단원으로 데뷔한 배우 이연수는 이후 여러 광고를 찍으며 스타덤에 올랐고 빼어난 미모로 ‘책받침 여신’으로 등극했다.
올해로 54세인 그는 여전한 방부제 외모에도 결혼하지 않고 싱글로 남아있어 많은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골드미스로 남아있는 이유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한 그는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과거 연애사를 언급했다. 한때 결혼을 생각한 남자가 있기도 했다는 이연수.
남자와의 결혼 준비로 바빴던 때, 그 남자는 바람을 피웠고 그때의 실망감으로 이후 연애와 결혼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연수는 20살 때 사귀던 남자친구에게 상처받은 일도 털어놓았다. 그는 당시 남자친구의 집에서 자신의 짧은 머리카락과 다른 긴 머리카락을 발견했다고.

이연수는 “믿음, 신뢰가 중요하다. 그게 깨지면 아무것도 안 된다.”라며 “거짓말하는 남자가 제일 싫다”고 밝혔다.
과거 연애 트라우마 탓에 결혼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이연수는 “나만 바라봐줄 수 있는 한결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진심으로 날 챙겨주는 사람, 친구처럼 편한 동반자를 만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미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바람이라니.”, “잘하셨어요. 그런 인간은 안 변합니다”, “하면 후회했을 결혼이에요. 미리 알아서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