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떤 점이
마음에 안 들었길래?
대한민국 최초의 프리미어 리거이며 아시아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 주장과 우승까지 거머쥐는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운 ‘두 개의 심장’ 박지성.
그는 배성재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난 前 아나운서 김민지와 201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그러나 처음 만난 이후에 박지성이 연락도 없이 영국으로 떠난 탓에 이대로 끝인 줄 알았다고. 하지만 한국에 돌아온 그에게서 또 연락이 와 그녀는 혼란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김민지는 “나도 소개팅을 많이 안 해 봐서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가 안 갔다. 어장 관리를 하는 건가 싶기도 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못할 뻔했다고?
이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에도 둘의 관계는 쉽지 않았다는데. 김민지의 어머니가 이들의 결혼을 반대했던 것.
그녀는 “남편이 너무 유명하고 인기도 많으니 바람을 피울까 봐 걱정이 많으셨다”라고 말했고, 이에 배성재는 “두 개의 심장이니까 연애도 두 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셨나 보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김민지는 “엄마가 원래 사주 보는 걸 즐기셔서 세 군데에서 사주를 보셨더라. 그랬더니 박지성이 바람을 피울 사람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와서 결혼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둘 다 정말 결혼 잘했지”, “애처가 박지성이 바람이라니”, “잘 지내는 것 같아 보기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