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여신 ‘홍진영’
갑작스러운 비에 홀딱 젖으면서
공연은 끝까지, 프로페셔널한 모습 선보여
가수 홍진영은 폭우가 쏟아지는 날, 무대 위에서도 노래하는 열정을 선보여 지켜보는 많은 팬들을 감동시켰다.
홍진영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자신이 공연을 펼쳤던 영상을 올리며 갑작스런 비 속에서도 자신의 무대를 지켜보고 함께한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눈물 같은 폭우 속 무대
가수 홍진영은 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가운데, 무대에서 ‘산다는 건’을 열창했다. 영상 속에서는 그녀가 잔디 위에서 비에 노래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심지어 무대를 이어가는 도중 정전까지 되는 상황에서도 노래에 집중하는 그녀의 열정은 이목을 끌었고, 많은 팬들의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폭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대를 이어가던 가수 홍진영은 엎친데 덮친격으로 무대가 갑자기 정전되자 처음에는 홍진영도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관객들은 “괜찮아”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내왔고, 이러한 관중들의 응원에 힘을 받은 홍진영은 이러한 열악한 무대 환경 속에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공연이 이어졌다.
지난 2월, 홍진영은 발라드 신곡 ‘봄’을 발표하여 음악계에 컴백했다. 그녀의 음악적 역량과 무대 위에서의 열정은 여전히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우천 상황 속 야외 공연
한편, 홍진영 말고도 우천 상황 속에서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24년차 베테랑 가수 성시경도 화제가 되고 있다. 성시경은 폭우 속에서도 발라드 왕자의 품격을 뽐내며 성공적인 콘서트를 마쳤다.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 ‘2024 성시경의 축가 콘서트’는 전국적인 폭우로 인해 다수의 행사가 취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시경은 예정대로 야외 공연을 이끌었다.
성시경은 공연 이전에 우천 상황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고, 그럼에도 공연을 강행한 결정의 이유를 관객들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설명하며, 단단한 방수대책을 취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공연에 참석하지 못하는 관객들에게는 환불을 약속하며 다음에 좋은 날씨에 다시 만나길 바랐다.
불행 중 다행히도 폭우 속에서 전해진 성시경의 음악은 ‘낭만적’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성시경은 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특별한 소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