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인 그가 밝힌 결혼 계획
재산 관리까지 벌써 생각했다고?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출연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최근 5남매를 키우는 부부가 등장했는데, 이찬원을 비롯한 MC들은 “아이를 안 낳는 시대인데 애국자다”라며 감탄을 드러냈다.
또한 시끌벅적하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본 이찬원은 웃음을 그치지 못하며 “애들이 많아서 더 행복해 보인다. 나도 아기들을 보면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싶다”라고 흐뭇하게 말했다.
결혼은 언제?
하지만 과거에는 생각이 달랐는데, 한 방송에서 “사랑에 대한 걸 전부 ‘사랑과 전쟁’에서 배웠다. 그래서 결혼을 못 할 것 같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이찬원은 ‘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 한 달에 용돈으로 20만 원을 받는다는 50대 남성의 사연을 듣고 “내가 대학생 때도 한 달에 30만 원 썼는데 부족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정작 아내 본인은 보험에 빠져 보험금으로만 2억 원 이상을 쏟아부은 것이 알려지자, 그는 “나는 결혼하지 않겠다”라고 밝히며 장내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어 “사실 장난이고, 나는 결혼하면 서로의 재산을 전부 공개할 거다. 그리고 경제권이나 돈에 관한 문제는 전부 아내에게 맡길 것이다”라고 정정했다.
이찬원은 또한 “서로의 수입을 합쳐 함께 관리할 것이다. 그래야 지출을 상의하고 낭비를 줄일 수 있다. 각자 관리를 하면 새어나가는 돈이 생긴다”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수입은 얼마?
이에 이찬원이 얼마를 버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쏟아졌다. 그의 방송 출연료가 3천만 원이라고 밝혀진 바 있는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얼굴을 비추므로 한 달에 5억 원 정도를 벌고 있으리라 추측된다.
하지만 트로트 가수의 수입이라고 하면 역시 행사 출연료인데, 그는 많은 인기 덕분에 쉬는 날이 없다고 밝힌 바 있으며 또한 평균 행사비가 3천만 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광고 수익으로 80억 원, 전국 투어 콘서트로 21억 원을 벌었으리라 추정되는데, 업계 관계자는 그가 1년에 약 200억 원의 수입을 올렸으리라 예측했다.
하지만 이찬원은 이러한 수입에도 불구하고 낭비하지 않는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과거 한 방송에서 공개된 그의 집에는 예쁘거나 화려한 가구 대신 꼭 필요한 것만 놓여 있었다.
옷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화장품도 로션 하나가 전부여서, 이를 본 사람들은 살긴 하는 거냐고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이찬원은 어머니가 아직 돈을 관리해 주고 있으며, 자신은 돈에 욕심이 없어 결혼하게 되면 이를 아내에게 맡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찬원 닮은 아이면 정말 예쁘겠다”, “아내 될 여자는 복받은 거지”, “다정하니 아내와 아이들에게 잘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