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들려온 두 사람의
안타까운 소식
배우 이규한과 브브걸 출신 유정이 결별했다고 유정의 소속사 알앤디컴퍼니가 동아닷컴에 26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KBS2 예능 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서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규한과 유정은 지난해 7월 열애설이 처음 불거졌을 때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두 달 후 관계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유정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설 초기 부인의 이유를 “처음에는 단순히 식사만 몇 번 했던 사이였으며, 이규한이 컴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부인하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놓았다.
나이 차 극복했지만, 결국 이별
11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왔던 두 사람은 1년 만에 결별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들의 결별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980년생인 이규한은 1996년 KBS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해 ‘내 이름은 김삼순’, ‘케세라세라’, ‘애인있어요’, ‘우아한 가’, ‘행복배틀’,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다.
반면, 1991년생 유정은 2016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하여 ‘롤린’, ‘운전만해’, ‘치맛바람’ 등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올해 4월 브브걸을 탈퇴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한편, 그들의 결별 소식이 들려오자 누리꾼들은 “잘 만나고 있는 줄 알았는데 1년 만에 이별이라니, 안타깝네요”, “그래, 남녀가 만나다 보면 헤어질 수도 있는 거지, 두 사람 모두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