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대 얼짱으로 유명했던
여배우의 놀라운 근황
‘논스톱 5’, ‘서동요’, ‘열아홉 순정’, ‘왕과 나’, ‘최강칠우’, ‘꽃보다 남자’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배우 구혜선.
그녀가 중학생이었을 당시 처음 생긴 인터넷을 보고 너무 신기했던 그녀와 친구들은 아무 생각 없이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예뻤던 구혜선의 외모는 금세 유명해졌고, 배우 박한별, 이주연 등과 함께 인터넷 5대 얼짱으로 유명해지며 인기를 얻게 됐다.
우연히 올린 사진이 무려 신문 1면에 실리기도 했으며, 그녀는 이를 계기로 광고 모델이 되어 연예계에 발을 들일 수 있었다.
20살 어린 대학생에게 고백을?
한편, 구혜선은 최근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를 13년 만에 수석 졸업했으며 카이스트 대학원 과학저널리즘전공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해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그녀는 한 프로그램에서 “올해로 41살이고 함께 대학에 다니던 20살 차이 나는 친구들에게 대시를 받은 적 있다”라고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구혜선은 “많이는 아니었지만 호감을 표시했던 친구들이 있긴 있었는데, 어려서 그랬던 것 같다. 거절했는데도 포기하지 않아 진지하게 우리가 만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그녀는 “나이도 나이지만 지금은 연애할 생각이 없다. 누구를 사귄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를 받으려고 하는 일 같다. 연애를 시작하면 나답지 않을 때가 많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20대 때는 죽어도 연애 안 한다고 해도 정신을 차리고 보면 또 누구를 만나고 있었고, 그 사람이랑 헤어지고 이젠 진짜 끝이라고 다짐해도 또 연애가 시작됐다”라고 회상했다.
구혜선은 “나는 한 번도 연애를 숨기거나 비밀로 했던 적이 없지만 사귀었던 사람 중에 성공하려는 의지가 있던 이들은 철저히 감추더라”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런 사람들이 자기 관리도 열심히 하더라. 옳고 그른 문제는 아니지만 저렇게 해야 성공하는구나 싶고 나도 배우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현재는 하고 싶었던 공부에 전념하고 있다는 구혜선은 음악 다큐멘터리 영화 ‘스튜디오 구혜선’의 감독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2012년 그녀가 제작과 감독을 맡았던 영화 ‘복숭아나무’를 재편집한 15분짜리 단편 영화로, 구혜선이 직접 작곡한 뉴에이지 피아노 음악이 삽입됐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구혜선 데뷔했을 때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다”, “저렇게 오랫동안 휴학할 수 있구나”, “얼굴 보면 20살 어린 대학생들이 대시했다는 게 이해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