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하다고?” … 헤어졌지만 여전히 동료로 지내는 쿨한 스타들은 누구?

결별했지만 좋은 동료로 남은
훈훈한 스타들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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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헤어졌지만 친구로 지내는 스타들 (개인 SNS)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것에는 많은 사람들이 그럴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연인에서 친구가 되는 것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도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사랑이 끝났을 뿐,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이 남아 있다면 친구로 남을 수도 있지 않을까. 이 커플들은 헤어진 연인도 좋은 동료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전 국민을 놀라게 했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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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혜수 (개인 SNS)

배우 김혜수와 유해진은 2008년 영화 ‘타짜’에서 만나 연애를 시작했으며, 2010년에 열애 중임을 밝혔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더욱 미녀 배우로 유명했던 김혜수와 개성파 배우로 이름을 알린 유해진이었으며, 또한 김혜수가 처음으로 인정한 연애였기 때문에 둘의 연애는 큰 화제였고, ‘미녀와 야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해인 2011년 헤어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둘 다 활발하게 활동 중인 스타들이어서 사람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는데, 둘은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으로 그 걱정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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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해진 (개인 SNS)

결별 소식을 밝힌 2011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만난 둘이 포옹을 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으며, 또한 오늘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누구였냐는 질문을 받은 유해진은 곧바로 “김혜수”라고 답했다.

이후로도 둘은 시상식에서 만날 때마다 서로에게 다정한 인사와 함께 축하와 응원을 건네는 모습들이 보여졌고, 2021년에는 ‘타짜’ 재개봉을 기념하여 함께 화보를 촬영하기도 했다.

전 애인의 아내와 여행을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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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하영, 박재현 (개인 SNS)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일요일 아침을 책임지고 있는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재연 배우인 배우 김하영과 박재현은 과거 3년 간의 연애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둘은 여전히 커플이 되고, 또 부부가 되며 여전히 재연 배우로 출연 중이다. 이에 대해 김하영은 “둘 다 돈을 버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헤어져도 일은 계속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막 헤어졌을 때는 불편했는데 원래 친한 사이였다 보니까 다시 친해졌다. 오빠의 아내와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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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하영, 박재현 (개인 SNS)

그녀는 “종종 오빠의 아내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오빠에 대한 험담이나 고민을 털어놓는다. 친해져서 같이 여행도 간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어 “오빠가 결혼 못할 줄 알았다. 쟤 누가 데려가나 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이를 들은 박재현의 아내는 “내가 데려갔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3년 만에 재회한 톱 스타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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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동엽, 이소라 (온라인 커뮤니티)

개그맨 신동엽과 모델 이소라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공개 연애를 했다. 당시 둘 다 인기의 정점을 찍고 있어 아직까지 종종 회자되곤 한다.

둘은 23년 만에 이소라의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를 통해 재회했다. 둘은 연인을 떠나 서로에게 가지고 있던 좋은 감정들과 그리움을 나누며 애틋한 시간을 가졌다.

이소라는 “언젠가는 만나고 싶었고 만날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고, 신동엽 역시 “너와 만났을 때가 나한테는 중요하고 소중한 시절이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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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슈퍼마켙 소라’ 갈무리

이후 그녀가 신동엽이 진행하는 ‘SNL 코리아’에 출연한다고 밝혀 다시 한 번 둘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신동엽은 “10년 전에 ‘SNL 코리아’에서 이소라에게 첫 섭외 연락을 했는데, 그게 이제야 성사가 됐다. 나와 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이소라 역시 고마움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누리꾼들은 “서로 사랑하다 헤어지고 저렇게 지내니 좋아 보인다”, “다들 성격 좋아 보여요”, “김혜수랑 유해진은 다시 만났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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