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그저 빛이라 불리는 그의 인성
지난 4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쪽방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요셉의원에 꾸준히 기부해 온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 회장의 지속적인 선행은 故 선우경식 요셉의원 창립자의 삶을 다룬 ‘의사 선우경식’이라는 저서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드러났다.
소리 없는 지원자
2003년 상무 시절의 이재용 회장은 요셉의원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청하는 한 통의 서신을 받고, 요셉의원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그 당시 선우 원장은 사회봉사에 헌신하며 호암상을 수상한 인물로, 그의 열정에 감동받은 이 회장은 병원과 그 주변의 쪽방촌을 직접 방문하여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직접 목격했다.
당시, 이재용 회장은 쪽방촌에서 네 명의 가족이 힘들게 생활하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그들의 삶에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참기도 했다.
이 회장은 선우 원장에게 ‘솔직히 이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사는 분들을 처음 봤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현실에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하얘졌다’라고 솔직히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묵묵한 지원,이재용 회장의 사회적 기여
이 회장은 그 자리에서 1000만원이나 들어있는 봉투를 건냈고, 이후에도 매월 월급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며 꾸준히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뿐만 아니라, 요셉의원과 함께 노숙인 및 극빈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추진하려 했으나, 지역사회의 반대로 일부 계획은 실행에 옮겨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회장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소와 어린이 보육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기관들에는 해마다 상당한 금액이 기부되고 있었으나, 이 회장 자신이 직접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말 것을 주문함으로써 그의 선행은 공개적인 관심을 받지 않았다.
이 회장의 이 같은 행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서,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공개적인 인정이나 보상을 바라지 않고, 진정으로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고, 이러한 묵묵한 기여는 그가 사회 각계의 모범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러한 이재용 회장의 행보는 그가 지닌 리더십의 깊이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그의 행동은 많은 기업인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재용 회장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공동체와의 상생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승진 임원들에게 개인 명의의 기부 카드를 선물하는 등 사회적 책임과 기업의 역할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러한 이재용 회장의 선행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원래 멋진 분이라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네요, 회장님 너무 존경합니다” , “이래서 내가 재드래곤님을 존경하는거야, 최애 회장님 사랑합니다” ,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면서도, 주위에 불우한 이웃까지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피는 회장님, 한 국민으로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