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염정아 조카, ‘이모’를 꼭 빼 닮았네

이모 쏙 빼닮았는데…
조카의 데뷔를 반대했던 이유
염정아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 개인 SNS

배우 염정아의 미모를 쏙 빼닮은 조카 유민이 최근 미스코리아 글로벌 대회에서 수상의 쾌거를 안으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외모뿐만 아니라 가수로서의 재능까지 인정받으며 연예계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있으며, 어릴 적부터 염정아와의 각별한 관계로 화제를 모았던 유민의 이야기에는 다채로운 도전과 열정이 담겨 있다.

유민의 어머니는 ‘SKY 캐슬’, ‘태조 왕건’ 등에 출연했던 배우 염정연이다. KBS 슈퍼탤런트 1기 출신인 염정연은 송윤아, 차태현 등과 동기로 활동했던 실력파 배우였다. 염정아보다 1살 어린 동생인 염정연은 결혼 후 연예계를 떠나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

염정아
사진 = Mnet ‘캡틴’ 갈무리

유민이 처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던 것은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이었다. 당시 염정아의 조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단번에 화제가 되었지만, 그에게는 쉽지 않은 무대였다.

유민은 “이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면서도 부족함을 지적받은 이후 큰 부담감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모 염정아 역시 처음에는 조카가 상처받을까 봐 걱정돼 연예계 데뷔를 반대했지만, 유민의 간절한 노력에 마음을 돌려 적극적으로 지지하기 시작했다.

조카를 향한 그녀의 사랑♥

염정아
사진 = 유튜브 채널 ‘아이돌올림픽’ 갈무리

염정아는 가정에서도 조카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유민은 “이모가 항상 저를 만나면 뽀뽀하며 ‘내 새끼’라고 부르신다”며 웃어 보였다. 하지만 연예계 선배로서 냉철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는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라는 말씀을 자주 하신다”며 이모의 당부를 회상했다. 가족들의 지원 속에서 유민은 음악에 매진하며 작사와 작곡 능력을 키웠고, 결국 2021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첫 미니앨범 발매 당시, 유민의 타이틀곡 ‘YOU&I’는 젊은 세대의 풋풋한 감정을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황치열이 노개런티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선후배 간의 따뜻한 우정을 보여줬다.

염정아
사진 = 개인 SNS

앨범은 선주문만으로 품절 사태를 빚을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유민은 음악성을 입증하며 가요계에 성공적으로 발을 내디뎠다.

최근에는 미스코리아 글로벌 대회에 출전해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며 무대 위에서의 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대회를 계기로 그는 가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유민은 “어떤 편견도 극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염정아의 조카라는 타이틀을 넘어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는 모습이 멋지다”, “이모 닮아 예쁘고 실력까지 겸비한 유민이 더 잘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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