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김하늘’이
재벌가 며느리가 됐다
한류 스타로 주목받던 배우 유설아가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데 이어, 결혼 5개월 만에 아들을 품에 안으며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녀가 선택한 인생의 무대는 연예계를 넘어 재계의 중심지로까지 확장되며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유설아는 영화 ‘스승의 은혜’로 데뷔한 후 드라마 ‘여사부일체’, ‘내 인생의 스페셜’ 등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포스트 김하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대중에게 사랑받았던 그녀는 2014년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의 차남 윤새봄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넘어 재계와의 새로운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유설아와 윤새봄의 결혼은 처음부터 조용히 진행됐다. 3년간의 열애 끝에 치러진 결혼식은 소수의 친지와 가까운 이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이루어졌다.
윤새봄은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을 졸업하고 웅진홀딩스 최고전략책임자로 활동하며 재계에서 실력 있는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최근 그룹의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웅진그룹의 실질적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5개월 만의 경사♥
결혼 5개월 만에 태어난 첫 아들은 윤석금 회장 가문에 첫 손자로서 큰 의미를 더했으며, 또한 유설아 역시 육아와 가정생활 속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설아의 측근은 “윤 회장이 손자를 끔찍이 아낀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손자 사진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얻고, 시간이 날 때마다 직접 만나러 간다”고 전했다.
한때 ‘모든 것을 성공으로 이끈다’는 평가를 받았던 웅진그룹은 학습지 사업을 기반으로 식품, 화장품, 렌털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특히 윤새봄이 중심에 선 이후, 웅진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설아의 결혼과 출산 소식은 단순히 화려한 재계와 연예계의 만남을 넘어, 그녀가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삶을 성공적으로 꾸려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려했던 배우 시절을 지나, 잔잔하면서도 확실한 행복을 보여주는 그녀의 일상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