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브랜드의 중형 SUV 모델인 프롤로그의 가격을 공개하고 미국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프롤로그는 GM의 BEV3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얼티엄 드라이브 및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중형 SUV로, 최첨단 기술과 우수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이 차량은 EPA 기준 1회 완충으로 최대 476km(2WD 모델) 및 최대 452km(사륜구동 모델)를 주행할 수 있는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한다.
특히, 85kWh의 배터리 용량과 155kW의 급속 충전 기능을 통해 단, 10분 충전으로 10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이는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수치다.
혼다 프롤로그, 한화 약 6,500만 원 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가격
프롤로그의 파워트레인은 2WD 모델에서 싱글 모터를 사용해 최고출력 215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사륜구동 모델에서는 듀얼 모터로 합산 총 출력 292마력, 최대토크 46kgm를 발휘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77mm, 전폭 1,989mm, 전고 1,643mm, 휠베이스 3,094mm로, 시장에서 인기 있는 혼다 CR-V보다 크게 설계되어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프롤로그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조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먼저, 최신 ADAS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와 함께, 19인치 휠,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2-ZONE 공조기, 1열 열선 시트, 구글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0-WAY 운전석 전동 시트, 11인치 디지털 계기판, 11.3인치 디스플레이, 포켓형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한편, 프롤로그의 미국 가격은 트림에 따라 4만 8,795달러(한화 약 6,500만 원)부터 5만 9,295달러(한화 약 7,900만 원)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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