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어른도 반한 이색 테마파크”… 서울에서 한 시간 숨은 여행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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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감성 가득한 하루
아이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주말
서울 근교에서 만나는 프랑스 마을
테마파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가평 쁘띠프랑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서 해외여행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호 인근에 자리한 쁘띠프랑스는 프랑스 문화와 동화 같은 감성을 담아낸 국내 대표 테마파크다.

특히 아이와 함께 떠나는 가족 여행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 근교 여행지다.

청평댐에서 남이섬 방향으로 이어지는 호반길을 따라 이동하면 언덕 위를 가득 채운 알록달록한 프랑스풍 건물들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명산의 푸른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풍경은 마치 유럽 알프스 자락의 작은 마을을 연상시키며,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덕분에 사진을 남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테마파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가평 쁘띠프랑스)

쁘띠프랑스는 ‘꽃과 별, 그리고 어린 왕자’를 주제로 조성된 프랑스 문화마을이다. 숙박과 문화 체험을 함께 운영하는 복합 테마파크로, 프랑스의 생활문화와 예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공간은 생텍쥐페리 기념관이다. 어린왕자의 작가로 잘 알려진 생텍쥐페리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돼 있다.

작품 속 명장면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어린왕자 체험존에서는 아이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가족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오르골하우스 역시 놓치기 아쉬운 명소다. 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오르골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선율은 쁘띠프랑스를 대표하는 인기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테마파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가평 쁘띠프랑스)

하루 여러 차례 진행되는 시연 공연에서는 클래식한 음색과 함께 유럽 문화의 감성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으며, 공연 시간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오르골 전시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과 골동품 전시관, 유럽인형박물관도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프랑스 고택을 그대로 옮겨놓은 전통주택에서는 현지 건축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유럽 각지에서 수집한 인형과 골동품, 예술품은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문화 체험을, 어른들에게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이 더욱 유명해진 이유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의 촬영지라는 점이다.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 가든’, ‘베토벤 바이러스’, ‘빈센조’, ‘종이의 집’, ‘이두나’, ‘폭군의 셰프’ 등 수많은 작품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테마파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가평 쁘띠프랑스)

촬영 당시의 스틸컷과 공간을 함께 둘러보며 드라마 속 장면을 직접 떠올려 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프랑스풍 골목과 광장, 에펠탑 조형물, 감성적인 건축물은 어느 방향에서 촬영해도 유럽 여행을 떠난 듯한 사진을 완성해 준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일반과 청소년 1만2천 원, 어린이는 1만 원이다.

무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왕자 석고 체험과 미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방문 전에는 계절별 야간 개장 일정과 운영 시간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더욱 편리하다.

테마파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경기 가평 쁘띠프랑스)

인근 이탈리아마을과 함께 둘러보면 하루 일정이 더욱 알차게 완성된다. 청평호와 남이섬, 자라섬 등 가평의 대표 관광지와 연계하기도 좋아 주말 여행 코스로 손색이 없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이국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 아이들의 호기심과 어른들의 감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공간, 그리고 하루 동안 유럽 여행의 분위기를 오롯이 담아갈 수 있는 서울 근교 여행지.

여행객들이 SNS에 가장 많이 남기는 장소로 꼽히는 이유도, 쁘띠프랑스가 꾸준히 가족 여행객과 커플들의 발길을 끄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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