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배우 최초로 가더니 일냈다”… 메이저리그서 80년 만의 대기록 불러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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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웨이파크 역사상 한국 배우 최초
레전드 김병현과 합작 시구
여배우
출처: 하지원 SNS

미국 메이저리그(MLB)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 마운드에 아주 특별한 손님이 등장했다.

배우 하지원이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의 성지라 불리는 이곳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현지 야구팬들과 매체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은 것이다.

화려한 외모뿐만 아니라 철저한 준비성으로 마운드에 오른 하지원은 단순한 이벤트성 참석을 넘어선 존재감을 발산했다.

22일(현지 시간)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더블헤더 1차전에 앞서 마운드에 선 하지원은 보스턴의 상징적인 흰색 유니폼에 타이트한 민소매 티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한 감각적인 차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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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지원 SNS

특히 40대 후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탄탄한 몸매와 동안 외모를 과시한 그는,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서 침착하게 포수 자리를 확인하며 남다른 긴장감을 이겨냈다.

이날 시구의 하이라이트는 포수 존에 자리 잡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전설이자 2004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 소지자인 김병현과의 만남이었다.

하지원은 김병현과 다정하게 수신호를 주고받은 뒤 글러브에서 공을 꺼내 힘차게 포구 위치로 던졌고, 공이 성공적으로 포수 글러브에 도달하자 아이처럼 기뻐하는 모습으로 관중석의 폭소를 유발했다.

일정 연기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김병현과의 완벽한 합을 맞춰내며 깔끔한 시구를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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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지원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

하지원의 등장 효과는 곧바로 경기 결과로 이어졌다. 하지원이 ‘승리 요정’으로 기운을 불어넣은 보스턴 레드삭스는 1회말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대거 4득점을 올렸고, 결국 볼티모어를 6-3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보스턴은 구단 전성기 시절인 1946년 세운 홈구장 최다 연승 기록(15연승)과 무려 80년 만에 타이를 이루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비록 이어진 더블헤더 2차전에서 패하며 16연승 신기록은 아쉽게 무산됐으나, 하지원이 등판한 1차전에서의 진기록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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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지원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

시구를 마친 하지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펜웨이 파크에서 받은 응원과 따뜻한 환호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남겼다.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에서 Z세동 세대와 활발히 소통 중인 그는 오는 9월 영화 ‘비광’ 개봉을 앞두고 있어 이번 글로벌 행보가 그의 향후 활동에 어떤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지 대중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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