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조언 믿고
대환장 현실 주식 잔고
폭소 유발 여행기

연예계 소문난 절친들이 여행지에서 나눈 현실적인 주식 잔고 이야기가 안방극장에 폭소를 선사했다.
채널S와 E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에서는 베트남 냐짱과 판랑으로 여행을 떠난 독박즈 멤버들과 게스트 양상국의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특히 아름다운 일출을 배경으로 나눈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불쑥 튀어나온 주식 투자 실패담이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새벽 일찍 판랑의 대표 일출 명소인 무이딩 사막을 찾아 ATV 체험을 즐긴 뒤 붉게 타오르는 일출을 감상했다.
저마다 가족의 건강과 미래에 대한 따뜻한 다짐을 건네며 감동적인 분위기가 형성되던 순간, 김준호가 “저 붉은 태양처럼 내 주식도 빨간색으로 오르면 좋겠다”는 매우 현실적인 소원을 빌어 분위기를 한순간에 반전시켰다.
이를 들은 유세윤은 씁쓸한 표정으로 김준호를 바라보며 그동안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주식 매도 비화를 털어놓았다.
유세윤은 “나 형 때문에 삼전(삼성전자) 판 거 아냐”라며, 김준호의 조언만 믿고 보유하고 있던 삼성전자 주식을 7만 원 선에서 조기 매도해버렸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준호가 당황하며 “너 삼전 7만 원에 팔았냐”고 묻자, 유세윤은 씁쓸한 인정을 보내며 큰 이익을 실현할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유세윤의 폭로에 이어 홍인규 역시 참았던 울분을 터뜨리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인규는 “너는 팔기라도 했지, 나는 준호 형이 사라고 추천한 주식을 샀다가 회사가 아예 상장폐지됐다”고 폭로해 김준호를 완벽히 KO시켰다.
계속되는 투자 실패 폭로전에 당황한 김준호는 “좋은 다짐 얘기하는 자리인데 좋은 얘기만 하자”며 황급히 대화를 마무리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이번 여행에서는 주식 해프닝 외에도 감동과 웃음이 공존하는 다양한 순간들이 펼쳐졌다.
장동민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족의 행복을 바라며 무릎 부상 투혼을 털어놓아 눈시울을 붉혔고, 양상국은 우상이었던 선배들의 노화 이슈를 솔직하게 꺼내며 오래도록 건강하게 함께 활동하길 바라는 진심을 전했다.
한편 최다 독박자로 확정된 유세윤은 카이강에서 무서운 속도로 회전하는 ‘바구니 배 타기’ 벌칙을 수행하며 강제 득음 수준의 비명을 질러 마지막까지 강렬한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