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토막 세일 광고 보고 달려갔더니 “어떻게 또 이런 일이” … 추석 앞두고 드러난 실체에 국민들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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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업체의 ‘위장 할인’ 적발
  • 명절 선물세트, 낱개보다 비싸
  • 소비자 주의와 제도 개선 필요

유통업체의 가격 조작이 소비자단체에 의해 적발되었습니다.

  • 정가를 올린 후 할인율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속임선물 세트가 낱개보다 비싼 경우가 많음소비자 주의 및 가격 감시 강화 필요
  •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의 가격 조작 행태가 다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조사한 결과, 정가를 올린 후 할인율을 크게 부풀려 소비자를 유혹하는 ‘위장 할인’이 확인되었습니다.

    • 한우 세트 등의 상품이 주로 대상이 되었으며, 가격 인상 후 할인 효과를 부풀리는 방식
    • 43종의 선물세트 중 83%가 낱개 구매보다 비싸, 평균 25%의 가격 차이가 발생
    • 소비자단체는 상품 구성 정보 제공 및 가격 감시 강화를 요구
    • 유통채널별 가격 비교 및 다양한 할인 혜택 활용을 소비자에게 권장
    명절 앞두고 터진 가격 꼼수
    소비자단체, 위장 할인 적발
    선물 세트 포장비도 소비자 부담
    추석
    추석 선물 세트 위장 할인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추석 선물 세트를 앞세운 유통업체들의 가격 장난이 또다시 드러났다. 정가를 슬그머니 올린 뒤 할인율을 크게 부풀려 소비자를 현혹하는 방식이 확인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홈쇼핑과 온라인 플랫폼 8곳을 대상으로 두 차례 조사를 벌인 결과, 실제 할인 효과가 거의 없는 ‘위장 할인’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한우 세트부터 굴비, 갈비까지 다양한 상품이 꼼수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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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체의 ‘위장 할인’, 소비자 기만인가?

    정가 올리고 ‘폭탄 세일’인 척

    추석 선물 세트 위장 할인 / 출처 = 연합뉴스

    협의회 조사에 따르면 일부 업체는 1차 조사에서 18만 5천원짜리 한우 세트를 소폭 할인한 뒤, 2주 후 정가를 20만 원대 이상으로 높여 다시 ‘20% 할인’이라며 광고했다.

    소비자는 큰 폭의 혜택을 받은 것처럼 느끼지만, 실제로는 가격 인상 후 할인 효과를 부풀린 셈이다.

    또 다른 사례에서는 같은 한우 세트를 49만 5천원에서 14만 원대로 판 뒤, 정가를 59만 원대로 올리고 할인율을 74%로 확대했지만 최종 판매가는 변하지 않았다.

    협의회는 “겉으로는 파격 할인을 내세우지만, 실상은 정가 장난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 유통업체들이 사용하는 ‘위장 할인’이란 무엇인가요?

    ‘위장 할인’은 소비자를 속이기 위한 가격 조작 방법입니다.

    • 업체들이 정가를 올린 후,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여 소비자에게 큰 혜택을 받는 듯한 착각을 주는 방식입니다.
    • 이 방법은 실제로는 가격 인상 후 할인율을 부풀린 것에 불과해, 소비자가 얻는 혜택은 미미합니다.
    • 소비자는 이러한 속임수에 주의하고, 실제 할인 여부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선물 세트, 낱개보다 비싸

    추석 선물 세트 위장 할인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이외에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도 불편한 진실이 드러났다. 제조업체 자사몰에서 판매하는 선물 세트 43종 가운데 83% 이상이 낱개로 살 때보다 비쌌다. 평균 차이는 약 25%였고, 어떤 세트는 두 배 넘게 비싸게 책정됐다.

    대표적으로 ‘포도씨유 3호 세트’는 세트로 사면 2만 9천원가량이지만, 낱개로 살 경우 절반 수준인 1만 4천원대였다. 결국 소비자가 부담하는 것은 화려한 포장과 마케팅 비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소비자 주의와 제도적 보완 필요

    추석 선물 세트 위장 할인 / 출처 = 연합뉴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소비자단체는 유통업체가 동일한 상품을 다른 이름으로 팔거나, 구성품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가격 감시를 강화하고, 정가 산정 기준과 변경 주기에 대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명절 직전 오프라인에서도 온라인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유통채널별 가격을 반드시 비교해 달라”며, 다량 구매 혜택이나 묶음 할인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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