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100여 명 거친 외식업 베테랑
단호한 법적 맞대응 선언

유명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다채로운 외식 사업 운영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온 유명 셰프가 최근 사업장 내 인사 처분을 둘러싸고 전 직원과 법적 공방을 예고하면서 외식업계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상공인과 요리 연구가들의 노무 관리 이슈가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되는 가운데, 이번 사안은 사업주의 인사이행 권한과 근로자의 부당해고 구제 청구권이 정면으로 대립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특히 방송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인 인물이 직접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안을 공개하고 적극적인 법적 대응 의사를 명확히 함에 따라, 향후 진행될 행정 및 사법 절차의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장사천재 조사장’으로 출연해 널리 이름을 알린 조서형 셰프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전 직원과의 노동 분쟁 사실을 공개했다.

조 셰프의 주장에 따르면 사건의 발단은 약 한 달간 근무했던 어느 한 직원의 해고 처분에서 비롯되었다.
조 셰프 측은 해당 직원이 근무 기간 동안 동료 직원들을 향한 지속적인 괴롭힘과 협박, 성희롱성 발언은 물론, 야간 시간대 개인적인 전화 연락 등 정상적인 매장 운영과 조직 문화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문제 행동을 반복해 해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전 직원은 해고 조치에 불복하여 회사를 상대로 노동위원회에 2000만 원 규모의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조서형 셰프는 사건 경위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과거에도 유사한 사안을 일으켰던 전력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조 셰프는 그간 외식 사업을 10년 넘게 이어오며 100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해왔으나 노동청이나 노동위원회에서 행정적·법적 조사를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업장 운영 과정에서 법적 테두리를 준수해 왔다는 자부심을 피력한 셈이다.
아울러 사건 처리 및 조정 절차에서의 비하인드 상황도 함께 드러났다.
조 셰프에 따르면 관할 노동위원회 측으로부터 사건의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청구 금액의 절반 수준에서 합의를 진행할 것을 권유받았으나, 이를 최종적으로 사양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무조건적인 합의나 타협보다는 정당한 사법적 판단을 받는 것이 향후 유사 사례의 재발을 막는 길이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조 셰프는 노무 전문 변호사를 선임하여 법적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명확히 하고 법률 전문가의 추천을 요청한 상태다.
다만 이번 이슈는 조서형 셰프가 SNS를 통해 밝힌 일방의 입장에 기반한 것으로,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한 전 직원 측의 공식적인 입장이나 반론은 아직 언론 및 대중에게 확인되지 않았다.
조서형 셰프가 현재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등 방송 활동과 매장 운영을 병행하고 있는 만큼, 양측의 주장이 팽배하게 대립할 경우 향후 노동위원회 심문과 법정 공방 과정에서 제출될 증거 자료에 따라 사실관계가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