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및 신차 공개 계획 발표
2024년에는 브랜드 역사 상 가장 많은 신차를 공개할 계획
지난해 매출 약 59조 6,500억 원, 영업 이익 10조 7,500억 원 달성
포르쉐 AG가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및 브랜드 역사 상 가장 많은 신차 공개 계획을 발표했다.
포르쉐 AG는 2023년 회계연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하고, 2024년에는 브랜드 역사 상 가장 많은 신차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파나메라’, ‘타이칸’, ‘911’ 등 올해 최소 4개의 신형 모델을 공개할 계획
포르쉐는 지난 해 전년 대비 3.3% 증가한 32만 221대를 인도했다. 올해는 최소 4개의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포르쉐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을 비롯해, 혁신적인 기술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럭셔리 세단 파나메라, 높은 출력과 늘어난 주행 거리, 향상된 가속과 빠르고 안정적인 충전을 제공하는 타이칸, 그리고 고성능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장착한 아이코닉 모델 911까지 공개될 계획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05억 유로(한화 약 59조 6,500억 원), 영업 이익은 7.6% 증가한 73억 유로(한화 약 10조 7,500억 원)를 달성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상당한 인플레이션, 특히 높았던 디지털화에 대한 투자, 제품 및 혁신 포트폴리오 그리고 브랜드 경험에도 불구하고 영업 이익률은 18.0%로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며, 순현금 흐름은 40억 유로(한화 약 5조 9,000억 원)로 증가했다.
포르쉐 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이사 루츠 메쉬케는 “성공적인 실적은 매력적인 제품과 엄격한 비용 규제 덕분”이라며, “변동성이 큰 시기에도 균형 잡힌 판매 구조로 높은 수익성과 견고한 재무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장기적 수익 목표 달성을 위한 ‘로드 투 20 (Road to 20)’ 프로그램 추진
포르쉐는 광범위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의 새로운 모델들을 통해 가치 창출 성장 전략을 추구한다. 효율적인 내연기관, 매력적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혁신적인 순수 전기차로 구성된 세 개 타입의 파워트레인을 모두 제공하며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한다.
변화하는 시장 및 고객 수요에 맞춰 장기적으로 E-모빌리티를 더욱 강화한다. 2025년 이후 순수 전기차 718에 이어 순수 전기차 카이엔을 공개하고 카이엔보다 상위 모델인 순수 전기 SUV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혁신, 디지털화 및 지속가능성 투자도 이어간다. 올해 1분기에는 매니지먼트 및 IT 컨설팅 기업 MHP 인수와 실리콘밸리의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투자를 통해 차량-IT 분야 및 고객 경험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포르쉐는 광범위한 제품 리뉴얼, 글로벌 경제 기조, 개발 비용의 높은 감가상각, 브랜드 생태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올해 400~420억 원의 매출과 15~17%의 영업 이익률을 전망하고 있다.
포르쉐 AG 이사회 부회장 및 재무/IT 담당이사 루츠 메쉬케는 “중기적으로 17~19%, 장기적으로는 20%의 영업 이익률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으며, 장기적 수익 목표 달성을 위해 ‘로드 투 20 (Road to 20)’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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