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마운드 도전
보스턴 펜웨이 파크 시구

웹예능과 음방 무대를 넘나들며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하지원이 이번에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최고 명문 구장 마운드에 오른다.
단순한 이벤트성 참가를 넘어, 팬들과의 약속에서 시작된 작은 날갯짓이 메이저리그라는 거대한 무대로 이어진 파격적인 행보다.
이 초대형 프로젝트의 출발점은 JTBC 디지털스튜디오의 웹예능 프로그램 ‘26학번 지원이요’였다.
채널 구독자 10만 명 달성을 기념해 진행한 팬 투표에서 ‘프로야구 시구하기’가 1위로 선정되었고, 하지원은 이를 이행하기 위해 본격적인 투구 연습에 들어갔다. 그 과정에서 메이저리그 출신 전설의 투수 김병현이 조력자로 등판했다.

하지원의 투구 자세와 남다른 운동 신경을 유심히 지켜본 김병현은 현장에서 뜻밖의 아이디어를 던졌다. 국내를 넘어 메이저리그 무대 시구를 직접 제안한 것이다.
하지원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단순한 채널 공약은 국가대표급 대형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실제로 하지원은 지난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올라 12년 만의 프로야구 마운드 복귀를 알렸다.
변함없는 방어전력 미모와 기대 이상의 깔끔한 투구 폼으로 현장 관중은 물론 야구팬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 성공적인 국내 복귀전은 미국행을 위한 완벽한 발판이 되었다.

하지원이 향하는 곳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Fenway Park)’다.
월드시리즈 9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구단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정규시즌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는 것으로, 21일(현지시간) 현지 팬들과 만난다. 한국 배우가 펜웨이 파크의 마운드에서 공식 시구를 진행하는 것은 역사상 최초다.
이번 시구는 MLB 사무국이 추진하는 글로벌 팬 소통 및 엔터테인먼트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성사되었다.
K-콘텐츠의 영향력이 스포츠 분야로 확장되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산업적, 문화적 의미가 남다르다. 현지 교민들과 전 세계 야구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원은 소속사를 통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공간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시구하게 되어 깊은 영광이라며, 보스턴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전하고 현장을 찾은 전 세계 팬들과 소중한 순간을 나누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근 음원 발표와 영화 ‘비광’ 개봉까지 앞둔 상황에서, 대중의 호기심을 극대화하는 하지원의 도전 정신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엔터테이너의 새로운 스펙트럼을 제시하고 있다.
해당 도전 과정 전체는 8월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