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세금 내는데 이것도 몰랐어?” … 연 330만원 놓친 직장인들 ‘후회막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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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최대 330만원 받는데 신청 안해
육아휴직 급여 250만원으로 대폭 상향
근로장려금 신청기간 놓치면 5% 감액
직장인
정부 지원금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매달 꼬박꼬박 세금 내고 4대보험료 납부하는 직장인들이 정작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금은 챙기지 못하고 있다.

국세청과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각종 복지제도가 있지만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놓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근로장려금, 연봉 4400만원 이하면 신청 가능

근로장려금 / 출처 : 연합뉴스

2025년 기준 근로장려금은 맞벌이 가구 기준 연 최대 330만원까지 지급된다. 단독가구는 165만원, 홑벌이 가구는 285만원이다.

부부 합산 총소득이 단독가구 2200만원, 홑벌이 가구 3200만원, 맞벌이 가구 4400만원 미만이면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재산 요건은 2억4000만원 미만이다.

정기 신청은 매년 5월에 진행되며 8월 말부터 9월 초 사이 지급된다. 반기 신청도 가능하지만 근로소득자에 한정된다.

문제는 기한 후 신청 시 5%가 감액된다는 점이다. 세무사들은 신청 기간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조언한다.

육아휴직 급여, 월 250만원까지 확대

육아휴직 / 출처 : 연합뉴스

2025년부터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이 기존 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육아휴직 기간 6개월까지는 통상임금의 100%, 7개월부터는 80%를 지급한다. 사후지급제도가 폐지되면서 휴직 기간 동안 전액 지급으로 변경됐다.

부모 각각 최대 1년 6개월씩 사용 가능해 부부가 모두 사용하면 최대 3년까지 육아휴직을 쓸 수 있다. 대체 인력 지원금도 월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인상됐다.

출산전후휴가와 육아휴직을 동시 신청할 수 있는 제도도 신설됐다. 자녀 출생 후 18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국민내일배움카드, 교육비 500만원 지원

내일배움카드 / 출처 : 연합뉴스

직장인 자기계발 지원 제도인 국민내일배움카드는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교육비를 지원한다.

고용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직무 관련 교육뿐 아니라 어학, 자격증, IT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HRD-Net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이수 후 고용보험 환급제도를 통해 교육비를 전액 돌려받는 방법도 있다. 재직자 직업능력개발훈련 과정을 이수하면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100% 환급받는다.

청년내일저축계좌, 3년간 1440만원 목돈

청년내일저축계좌 / 출처 : 연합뉴스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자산형성 지원 제도다.

본인이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정부가 3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3년간 총 1440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가구 중위소득 100% 이하, 월 소득 50만원 초과 250만원 이하인 청년이 대상이다. 복지로 사이트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정기모집 기간에 신청하면 된다.

중도 해지 시 정부 지원금이 회수되므로 3년간 유지할 수 있는지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재무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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