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BMW도 한방에 제쳤다” … 제네시스 G90, 석유 부국이 공식 의전차로 파격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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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왕국의 선택은 제네시스였다
‘럭셔리와 신뢰’가 만든 외교 무대의 주인공
G90, 고위급 행사서 국산 브랜드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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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0 / 출처 = 제네시스

고위급 의전의 얼굴로 국산 차량이 등장했다. 쿠웨이트 내무부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을 공식 행사 및 의전 차량으로 채택했다.

중동에서 가장 보수적이고 까다로운 선택 기준을 자랑하는 쿠웨이트 정부가 제네시스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제네시스가 단순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넘어 국격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쿠웨이트 정부, 왜 제네시스를 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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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의전용 G90 / 출처 =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7월 14일, G90이 쿠웨이트 내무부의 공식 행사와 의전용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차량은 총 47대로 이 중 40대는 각종 행사 운영에, 7대는 고위급 인사 의전에 투입된다.

이번 결정은 차량 공급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네시스가 쿠웨이트 교통 당국의 까다로운 규격과 디자인 검증을 통과했으며, 그 이면에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검증된 품질,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자리하고 있다.

첨단 기술과 정제된 고급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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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의전용 G90 / 출처 = 제네시스

G90은 제네시스의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모델이다. 외관은 우아한 곡선과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내부는 프리미엄 소재로 꾸며져 있다.

성능 면에서도 G90는 3.5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여기에 다중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시스템까지 더해져 정숙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편의 사양도 의전용 차량답게 특화됐다. 문을 자동으로 닫아주는 ‘이지 클로즈 도어’,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3D 서라운드’, 탑승자의 감성에 맞춰 조명과 향을 조절하는 ‘무드 큐레이터’ 등 첨단 기능이 탑재됐다.

중동시장 내 프리미엄 입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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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의전용 G90 / 출처 =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이번 G90의 쿠웨이트 채택을 중동 시장 확대의 중요한 계기로 보고 있다. 제네시스 아중동법인의 오마르 알주바이디 법인장은 “2021년에는 G90가 쿠웨이트 국회의원 전용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내무부 공식 차량으로 지정됐으며, G90는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안전성, 정제된 디자인, 혁신 기술을 상징하는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2021년 두바이 경찰에 GV80을 순찰차로 제공한 데 이어, 최근에는 G80 전동화 모델도 공급하며 중동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G90의 의전 차량 선정은 한국 럭셔리 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 신뢰와 품격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상징적인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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