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 7월 판매 실적 발표
전년 동월 대비 국내외 판매량 감소

GM 한국사업장이 2024년 7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GM 한국사업장은 완성차 기준으로 총 2만 2,564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7월 중 진행된 생산 시설 보수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중 발생한 생산 손실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국내외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 판매 실적

GM 한국사업장은 7월에 총 2만 365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했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 모델 포함) 등의 모델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들 모델은 2024년 상반기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점유율 42.4%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입증했다.

국내 시장 판매 실적

7월 GM 한국사업장의 국내 판매는 총 2,199대로 집계됐다. 이 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606대 판매되며 국내 실적을 이끌었다.

또한, 쉐보레 타호는 전년 동월 대비 14.3% 증가세를 기록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어갔다. 타호는 쉐보레의 SUV 개발 노하우와 헤리티지가 담긴 간판 플래그십 SUV로, 쉐보레 브랜드의 정통성을 잘 담아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65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3,150%의 놀라운 증가세를 기록했다. 3세대로 진화한 프리미엄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성능 파워트레인, 첨단 옵션 등을 탑재해 최근 국내 출시 단 하루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특별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부터 올 뉴 콜로라도에 이르기까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국내외 고객들의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M 한국사업장은 8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GM 한국사업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 4.5% 이율로 36개월, 4.9% 이율로 60개월, 5.2% 이율로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