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기차? 덤벼봐”.. 각 잡고 만든 전기車 공개에 모두가 ‘난리’

소니·혼다 협력의 결실
전기 세단 ‘아필라 1(Afeela 1)’ 공개
1.5억 전기 세단, 일본車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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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필라 1(Afeela 1) / 출처 : 소니 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

“혼다와 소니의 협력? 어메이징하네.” “가격도 사양도 만만치 않다.”

소니와 혼다가 손잡은 소니 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 이하 SHM)가 개발한 전기 세단 ‘아필라 1(Afeela 1)’이 CES 2025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간결한 이름 뒤에 고급 세단 시장을 겨냥해 첨단 기술이 숨겨져 있는 프리미엄 전기차다.

차별화된 두 가지 트림: 오리진과 시그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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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필라 1(Afeela 1) / 출처 : 소니 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

아필라 1은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기본형인 ‘오리진(Origin)’은 약 8만 9,900달러(한화 약 1억 3천만 원), 고급형 ‘시그니처(Signature)’는 약 10만 2,900달러(한화 약 1억 5천만 원)에 책정됐다.

시그니처 트림은 오리진 대비 1만 3천 달러 비싸지만, 21인치 휠,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중앙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차별화된 옵션을 제공하고 하며, 외장 색상은 타이달 그레이, 캄 화이트, 코어 블랙 세 가지, 실내는 블랙과 그레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소니의 기술, 혼다의 안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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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필라 1(Afeela 1) / 출처 : 소니 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

아필라 1은 91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482마력을 자랑하며,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약 483km이다. 이 차량은 40개의 센서를 활용한 레벨 2+ 자율주행 보조 기능인 ‘아필라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지원하기도 한다.

더불어 소니의 엔터테인먼트 기술도 접목되어, 차량 내부에서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음성으로 작동하는 AI 비서 ‘아필라 퍼스널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소비자 반응, 기대와 회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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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필라 1(Afeela 1) / 출처 : 소니 혼다 모빌리티(Sony Honda Mobility)

소니와 혼다가 협력해 탄생시킨 아필라 1은 테슬라 모델 S, 메르세데스-벤츠 EQE, BMW i4 등과 경쟁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NACS 충전 포트를 채택해 충전 인프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생산은 미국 오하이오 공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으로, 초기 판매는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되며 고객 인도는 2026년 중반부터 시작된다.

앞으로 SHM의 아필라1의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와 회의가 엇갈리는 가운데, 안정성과 신뢰성을 시장에서 어떻게 입증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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