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최우선 순위’·원유 2400만배럴
‘무박 4일’ 극비 외교의 성과표
일본 누리꾼 “한국 외교력 부럽다”

일본 누리꾼들이 “한국의 능력이 부럽다”, “이것이야말로 제대로 된 외교다”라며 한국의 UAE 원유 긴급 확보 소식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위기 상황에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특사 자격으로 UAE를 극비 방문해 2,400만 배럴(한국 일일 소비량의 8배 이상)의 원유 공급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95%를 넘는 일본 입장에서, 70%대인 한국이 선제적으로 대량 물량을 확보한 것은 뼈아픈 비교 대상이 됐다.
특히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호르무즈 파병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독자적 외교 성과는 더욱 대조적으로 부각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위험한 상황에 걱정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격려한 이번 특사 방문은 단순한 에너지 확보를 넘어 한국 외교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4일 무박 극비 외교의 성과표

강훈식 실장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UAE를 극비 방문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연쇄 면담을 진행했다.
이에 이미 계약된 600만 배럴에 더해 추가로 1,800만 배럴을 확보했고, UAE 국적선 3척과 한국 국적선 6척을 투입해 약 1개월 내 한국으로 운송한다는 계획이 확정됐다. 나프타를 적재한 선박 1척은 이미 한국으로 항해 중이다.
주목할 점은 UAE가 한국을 공식적으로 ‘최우선 순위(Number One Priority)’로 약속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양국이 지난 6일 UAE 영공 폐쇄 직후부터 전담 인사 간 핫라인으로 실시간 상황을 공유해온 신뢰의 결과물이다.
강 실장은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적어도 원유가 공급되기 어려운 상황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원유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대체 경로 모색과 장기 수급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일 에너지 안보 전략의 명암

일본 누리꾼들의 부러움 섞인 반응 이면에는 양국의 에너지 안보 전략 차이가 있다.
한국의 중동산 원유 의존도는 약 70%로, 일본(95% 이상)보다 25%p 낮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 비중이 상당해 이번 위기는 한국에도 심각한 위협이었다.
차이는 대응 방식에서 나타났다. 한국은 UAE와의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량 물량을 확보했지만, 일본은 미국과의 동맹 관계에 기대 호르무즈 파병 논의로 내몰리는 상황이다.
다카이치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파병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의 독자적 외교 성과는 일본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 일본 누리꾼은 “군사력이 아닌 외교력으로 에너지를 확보한 한국 정부가 부럽다”고 언급했다. 이는 동맹 의존형 외교와 독자적 관계망 구축형 외교의 실효성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된다.
장기 협력 체계 구축의 정치적 함의

정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에너지 안보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위기 상황의 긴급 대응을 넘어, 구조적 안정화를 목표로 MOU를 추진하는 것은 향후 중동 정세 불안 시 한국의 대응 여력을 키우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강조해온 ‘실용 외교’의 가시적 성과이기도 하다.
호르무즈 위기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안보는 민생 이슈로 직결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은 정치적 자산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UAE 특사 외교는 한국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능력을 보여준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향후 정부가 약속한 장기 협력 체계가 실질적으로 구축되는지, 그리고 이것이 한국의 에너지 자립도 제고로 이어질지가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웃긴다..
전정권의 공아닌가요?
이건 이재명 정권의 공이아니라 전정권의 공이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