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다 털려서 이제 갖다 바칠 것도 없다” .. SK하이닉스 투자자 40% 손실 중

댓글 0

AI 생성 썸네일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이미지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100만 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전체 개인투자자의 약 40%가 손실 구간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외 주요 증권사들은 목표가를 잇따라 상향하며 낙관론을 고수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구조적 상승과 빅테크의 고대역폭메모리(HBM) 확보 경쟁이 주가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투자자 10명 중 4명, 여전히 손실권

하이닉스 너마저" 급락장에 개미들 눈물…외인·기관은 '선방' | 연합뉴스
하이닉스 너마저” 급락장에 개미들 눈물…외인·기관은 ‘선방’ | 연합뉴스 / 연합뉴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4월 1일 기준 SK하이닉스의 개인투자자 평균 매입 단가는 86만 3833원이다. 하위 10%의 평균 단가는 99만 원, 하위 30%는 92만 2000원으로, 전체 투자자 중 39.36%가 손실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100만 원 아래로 내려온 시점인 4월 초를 기준으로 고점에 진입한 투자자들의 손실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3월 26일에는 구글 리서치가 AI 모델의 메모리 요구량을 최소 6분의 1로 줄이는 압축 알고리즘 ‘터보퀀트(TurboQuant)’를 공개하면서 주가가 6.23% 급락하는 사건도 있었다.

다만 JP모건은 “이미 공개된 기술로 신규 악재가 아니며, 효율 향상이 오히려 더 많은 데이터 처리 수요를 유발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증권사, 목표가 줄줄이 상향…노무라 193만원 ‘최고’

증권가의 시각은 다르다. 하나증권은 주가 약세 구간이던 4월 2일에도 목표가를 기존 145만 원에서 160만 원으로 상향했고, NH투자증권도 145만 원으로 눈높이를 높였다.

글로벌 투자은행(IB) 중에서는 노무라증권이 193만 원으로 국내외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했다. JP모건은 155만 원, 골드만삭스는 135만 원을 각각 내놓았다.

비수기인 1분기에도 서버용 D램과 낸드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모바일·PC 고객사들의 선제적 물량 확보로 2분기 상승 탄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0
공유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