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누운 식객… 모두를 안도하게 한 현재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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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근황
차분히 회복 전념
식객
출처: 허영만 SNS

대한민국 만화계의 거장이자 방송인으로 대중과 긴밀히 호흡해 온 허영만 화백이 최근 심각한 부상 여파를 딛고 따뜻한 소식을 전해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지난달 불의의 낙상 사고를 당해 중환자실로 급히 이송되며 온 대중의 걱정을 안겼던 그가, 병상 밖에서 차분히 건강을 회복 중인 근황과 함께 오랫동안 준비해 온 정성 어린 프로젝트를 기습 공개한 것이다.

1974년 데뷔 이래 수십 년간 휴식 없이 붓을 잡아온 국민 작가의 뜻밖의 보도에 팬들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허영만 화백은 길거리나 일상 영역에서 크게 넘어지는 낙상 사고를 당하면서 응급 처치 및 집중 치료를 위해 중환자실로 긴급 이송된 바 있다.

출처: 허영만 SNS

당시 1947년생으로 올해 79세라는 고령의 나이였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은 만화계뿐만 아니라 방송가에도 상당한 충격을 안겼다.

의료진의 절대적인 안정 권고에 따라 허 화백 측은 모든 대외 활동과 외부 일정을 즉각 중단하고 오직 치료와 회복에만 전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무려 7년간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며 숨은 맛집과 사람 냄새 나는 서사를 소개해 온 TV조선 대표 예능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역시 아쉬움 속에 시즌1을 전격 마감해야 했다.

그러나 시련 속에서도 거장의 창작열과 인간을 향한 애정은 식지 않았다.

출처: 허영만 SNS

30일 허영만 화백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그동안 그가 일상 속에서 치열하고도 정성스럽게 기록해 온 50여 권의 만화일기 실물과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판화 작품들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이 만화일기 속에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감격스러운 순간을 담아낸 스케치부터, 그가 세월을 거치며 인연을 맺어온 소소한 지인들과의 일상 기록이 빼곡히 채워져 있었다.

허 화백 측 관계자는 “선생님께서 오래전부터 마음에 품어왔던 수첩 속 주인공들에게 정성껏 만든 판화를 전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차분하고 담담하게 건강 회복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계신다”고 현 상황을 전했다.

‘각시탈’, ‘날아라 슈퍼보드’, ‘제7구단’, ‘미스터Q’, ‘타짜’, ‘식객’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굵직한 명작들로 한국 대중문화의 한 축을 세운 허영만 화백의 근황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응원 물결이 거세게 일고 있다.

출처: 허영만 SNS

팬들은 “선생님의 쾌차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건강하게 다시 일어서셔서 특유의 따뜻한 시선을 보여주세요”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주 시청자들의 밥상을 따뜻하게 온기로 채워주었던 그가 부상이라는 거대한 악재를 이겨내고 다시 단단하게 일어설 수 있을지,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돌아올 향후 행보에 업계와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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