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생각만 해도 너무 설레는데” .. 팬과 만나서 결혼까지 골인한 연예인 스타들★

팬에서 가족으로..
성덕과 결혼한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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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팬과 결혼까지 성공한 스타들 (온라인 커뮤니티)

누구나 한 번쯤은 좋아하는 스타와의 로맨스를 꿈 꿔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를 실제로 이룬 스타들이 있다.자신의 팬과 결혼한 배우들, 그들의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환상적일지도?

여기 상상 속에서 꿈꾸던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세 배우들을 만나보자.

무명부터 시작된 사랑, 박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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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해일 부부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박해일은 2006년에 3살 연하의 방송작가 서유선과 결혼했다. 그들의 첫 만남은 연극배우와 관객이었다.

그의 아내는 2000년도 연극 ‘청춘예찬’ 속 그를 보고 첫눈에 반했고 계속해서 연극을 보러 다녔다고 한다. 당시 그의 한 달 월급은 5만 원. 가난한 연극배우였는데도 그의 아내는 그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했고 그들은 5년의 연애를 끝으로 결혼에 성공했다.

아내의 뒷바라지에 보답하듯, 그의 아내 사랑은 눈에 띄었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첫 스크린 데뷔를 해 받은 개런티로 그들은 14K 커플링을 맞췄으며 그는 방송에서 자신의 일반인 여자친구에 대해 스스럼없이 말했다.

2006년 그와 함께 영화를 찍은 전도연은 “그는 항상 아내 이야기를 하고 촬영이 끝나면 곧바로 커플링을 다시 꼈다”라고 말하며 그의 사랑꾼 면모를 밝혔다. 한편, 그들은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팬클럽 출신 아내에게 반한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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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종혁 가족 (개인 SNS, 온라인 커뮤니티)

이종혁은 지난 2022년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와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그는 연극배우들 사이에서 나름 유명세를 얻으며 팬클럽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팬클럽 정모에서 눈에 띄는 여성 팬이 있었고 한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다가갔다고 말했다. 다른 팬들의 반발에 그는 “미안하다. 미안한데 난 여자 만나면 안 돼?”라고 하면서 연애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그는 연애 6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실제로 10개월이 됐을 때 결혼을 했다. 심지어 연극배우로 수입이 일정하지 않았던 그는 그의 아내에게 “결혼을 하고도 돈을 못 벌면 연기를 그만두고 회사를 다니겠다”라고 했다며 당시 그의 저돌적인 모습을 알 수 있게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으며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를 통해 대중에 알려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귄 지 100일 만에 결혼 골인! 정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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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정은표, 김하얀 부부 (온라인 커뮤니티)

정은표는 2021년 방송된 JTBC ‘사연 있는 쌀롱하우스’에 출연해 연극배우 시절 아내가 본인의 열혈 팬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 후 아내가 사인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첫인상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그의 아내에게 “성공하면 소원을 들어주겠다”라고 약속했고 아내가 한 달 후 14kg을 감량하고 등장해 연애를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그들은 연애 100일 만에 결혼을 했는데, 그의 아내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그에게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 주겠다”라고 했고 그 약속은 지켜지고 있다고.

한편, 그들은 슬하에 2남 1녀를 둔 다둥이 부부이다.

누리꾼들은 “와 팬이랑 사귄 거 대박이다”, “이종혁 연극 보고 나도 완전 반했었는데, 대쉬 해 볼걸 그랬나”, “박해일은 당시에 만인의 이상형이었을 듯”, “나도 희망을 잃지 않고 덕질 해야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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