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도 안 했다” … 절친한 동료의 곗돈 ’10억’ 들고 외국으로 달아난 70년대 가수

“너무하네 정말”
동료 연예인의 10억 곗돈을 들고 사라진 가수
곗돈
사진 = 절친한 동료의 곗돈 ’10억’ 들고 외국으로 달아난 70년대 가수 (온라인 커뮤니티)

장미화를 포함한 동료 연예인을 상대로 10억 사기를 친 여가수의 근황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과거 김형자는 한 방송에 출연해 곗돈 사기 피해를 털어놨다.

그는 “오래전 일이지만 잊히지 않는다. 옛날에 곗돈 사기를 치다 사라진 선배가 있다. 대부분의 방송가 사람들이 그 선배에게 당했을 거다. 첫 순번부터 마지막 순번까지 자기가 다 꿀꺽했다”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에 해당 사건이 재조명되며 과거 기사에 이목이 쏠렸다. 1994년 5월 30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곗돈을 들고 나른 가수는 당시 같은 시대의 가수로서, 동료 연예인과 ‘한마음회’라는 모임을 운영하다가 약 10억 원의 곗돈을 챙겨 가족들과 함께 타국으로 도피했다고 전했다.

해당 계모임에는 혜은이, 장미화, 이은하, 정애리, 남궁옥분 등 20여 명이 있으며, 이는 10년 동안 유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돈도 잃고 배신도 당해… 사과 한마디 없다

사진 = 장미화 (온라인 커뮤니티)

지난해 함께 방송에 출연한 장미화와 혜은이는 해당 곗돈 사기 사건을 언급했다. 장미화는 “다 털렸다. 남편 빚을 갚으려고 계모임을 들었다. 곗돈 타기 15일 전에 계주가 도망갔다”라고 전했다.

[repo_ad type=”1″]

이어 “9500만 원을 날렸다. 그때 45평 아파트가 4500만 원 할 때였다. 곗돈 날리고 빚은 빚대로 남았다. 내가 이렇게 웃고 사는 걸 감사하게 살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혜은이는 “돈도 크지만 사람한테 배신이 크다. 언니가 계주를 예뻐했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미화는 “내가 결혼까지 시켜줬다. 연을 맺어줬다.”라고 덧붙였다.

타 출연진이 지금은 사과받았냐고 묻자, 장미화는 “무슨 사과? 너 이 방송 보면 얼마라도 갚아라. 내가 요즘 살기가 힘들다. 돈 몇 푼 보내봐라. 혜은이하고 나하고 지금 살아야 한다.”라고 정종숙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모든 게 사실이라면 하루 빨리 지인들에게 돈부터 기를”, “지금이라도 벌었으면 동료들한테 연락이라도 해서 갚아야죠”, “그때 돈 10억이면 진짜 어마어마한데 뻔뻔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