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솔직한 이야기에
팬들 모두가 공감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노화과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자세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이효리는 팬들이 자신의 이마에 대해서 반응을 보이자 “이마 얘기하지 마라. 이마가 넓어져서 요즘 속상하다”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노화에 대한 담담한 말투와 함께, 그로 인한 소소한 고민을 공유했다.
이효리는 새치와 머리카락의 변화에 대해서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했는데 특히, 자신은 흰머리가 잘 나지 않는다고 고백을 하며 “흰머리라도 많으면 염색도 되고 멋있기도 하지 않나”라고 말하며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을 받아들이는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슈퍼스타답지 않게 노화라는 주제로 팬들과 소통하던 그녀는 “솔직히 지금 저도 뭘 안 하고 있긴 한데 그게 좋아서 안 하는 건 아니다. 조금 더 지금보다 젊어지고 싶고 피부도 좋아지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그런데도 저는 시술이 잘 안 받아서 그냥 안 하는 거지 이대로 무조건 좋다’ 이런 건 아니에요” 라고 솔직한 자신의 입장을 말해 팬들 모두에게 공감을 사기도 했다.
슈퍼스타 이효리의 관리
연예계에서 관리는 스타들의 필수 사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외모는 물론 사소한 컨디션 관리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것은 그들의 프로의식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곤 한다.
하지만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흘러가며, 때로는 자연의 흐름에 맞서기 위해 스타들이 시술이나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이러한 시술이나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는 문화가 형성되기도 했다. 스타들은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직접 자신이 받은 시술 정보를 팬들과 공유하며, 이는 팬들과의 솔직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스타들이 있으며, 이는 또 다른 관리 방식의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수 이효리는 자연스러움을 선택한 스타 중 한 명이다. 과거 짙은 메이크업으로 인한 ‘굴욕샷’이 화제가 된 바 있는 그녀는, 한 채널을 통해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기도 했다.
“항상 시술과 자연스러움에서 갈등이 있다”고 말한 이효리는, 소소한 시술조차도 자신의 피부에서는 눈에 띄게 티가 나버리는 경험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30대 초반에 한 번의 시술 경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며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효리와 소통을 이어가던 팬들은 “효리언니는 정말 아무나 못따라오는 아름다움이 있다” “잔뜩 고치고 나오는 연예인들보다 효리님의 자연스러운 미모가 더 빛나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예뻐지는 누나, 사랑합니다” 등 그녀에 대한 다양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15년 만에 게스 청바지 모델로 돌아와 그의 진가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28일 게스는 이효리와 함께한 ‘Timeless Denim’ 캠페인의 화보를 공개했는데, 지난 15일 이효리와 합작한 티저가 공개되면서 게스와 이효리의 만남에 대한 관심이 쏟아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