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기다렸더니 드디어”… 이제야 ‘KF-21 완전체’ 나온다, 해외 공군들 줄 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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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만 지배하던 KF-21
17년 연구한 독자 기술로
바다·땅까지 초토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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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 출처 : 공군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가 하늘만 지배하는 전투기에서 벗어나 지상과 해상까지 타격 가능한 ‘전천후 킬러’로 진화한다.

공대공 임무에 최적화된 Block-I을 넘어 공대지·공대함 능력까지 갖춘 Block-II 개발이 당초 계획보다 1.5년 앞당겨진 2027년 초 완성되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일정 단축이 아니라 독자 기술력으로 다목적 전투기 시대를 여는 전략적 전환점이다.

지난 13일 방위사업청은 KF-21의 개발 비행시험 성공을 공식 발표했다. 42개월간 1,600여 회 비행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13,000여 개의 시험 조건을 통과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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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 출처 : 공군

2026년 9월 1호 양산기가 공군에 전력화되고, 2027년까지 20대, 2028년까지 추가 20대 등 총 40대의 Block-I이 우선 양산된다. 그러나 진짜 승부수는 Block-II다.

2025년 8월 발표에서 Block-II 개발 완료 시점이 2027년 초로 단축되며, 12월에는 700억원 규모의 공대지 무장 통합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항공 방위산업 전문가들은 “KF-21의 Block-II 진화는 한국 공군의 작전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한다.

공대공 능력만으로는 북한의 지상 위협과 해상 전력에 대응하기 어렵지만, 공대지·공대함 무장이 통합되면 실전 대응력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되기 때문이다.

예정보다 1.5년 빠른 Block-II, 기술 자립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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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 출처 : 뉴스1

Block-II 개발이 1.5년 단축된 배경에는 2022년 7월 첫 비행 이후 순조로운 시험 결과가 있다. 당초 우려됐던 기술적 난제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해결되며 2027년 초 완성이라는 목표가 현실화됐다.

이는 KF-21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독자 기술력이 실전 응용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이다.

특히 2025년 12월 시작된 700억원 규모의 무장 통합 프로젝트는 2028년 12월까지 10개 이상의 공대지 무장을 검증한다.

이는 단순한 무기 탑재를 넘어 표적 탐지, 정밀 타격, 실시간 데이터 전송까지 아우르는 시스템 통합 작업이다.

2010년 한국-인도네시아 공동개발 협약 체결 이후 17년 만에 독자 기술로 다목적 전투기를 완성하는 역사적 순간이다.

10개 이상 무장 통합, 실전 능력의 폭발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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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 출처 : 뉴스1

Block-II에 통합될 10개 이상의 공대지 무장은 KF-21의 전술적 가치를 근본적으로 바꾼다.

기존 Block-I이 적 항공기를 요격하는 방어적 역할에 집중했다면, Block-II는 지상의 지휘소, 미사일 기지, 함정 등 전략 표적을 타격하는 공세적 임무까지 수행한다.

이는 한국 공군이 단순 영공 방어를 넘어 전략적 타격 능력을 갖추는 의미다.

방산 업계 관계자들은 “공대지·공대함 능력이 추가되면 KF-21은 F-15K, FA-50과 함께 한반도 3축 타격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특히 북한의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와 같은 시간 민감 표적(Time-Sensitive Target)에 대한 즉각 대응 능력이 강화된다는 점에서 실전적 가치가 크다.

국제 시장 진출 신호탄, 인도네시아·사우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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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 출처 : 뉴스1

Block-II의 다목적 전투기 진화는 수출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인다.

인도네시아는 공동생산국으로서 Block-II 버전 16대 구매를 검토 중이며,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사령관도 KAI를 방문해 KF-21을 직접 시찰했다. 중동과 동남아시아는 다목적 전투기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2026년 1월 7일 김민석 총리는 KAI 생산 현장을 방문해 “방산 4대 강국 진입”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단순 레토릭이 아니라 KF-21이 국제 방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정부의 판단이다.

특히 서방 전투기 대비 가격 경쟁력과 기술 이전 가능성은 제3세계 국가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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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 출처 : KAI

KF-21은 2028년이면 공대공, 공대지, 공대함 능력을 모두 갖춘 전천후 전투기로 완성된다. 42개월간 1,600여 회 무사고 비행과 1.5년 단축된 Block-II 개발은 독자 기술의 승리다.

10개 이상의 공대지 무장 통합이 완료되면 한국 공군은 방어에서 공세로 작전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국제 방산 시장에서는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다.

2010년 첫 협약 체결 이후 17년 만에 한국은 전투기 자주 개발국 반열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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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국산은 비싸다.
    게다가 미국은 오랫동안 독점으로 비싸기만 하고 납기도 잘안지켜서 인가폭망중…
    그 틈새를 우리가 기막히게 치고들어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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