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0 건강불안 확산
월평균 21만원 지출
시장 6조원 규모 육박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5060세대의 ‘건강 불안 소비’로 6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2024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6조 44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KB금융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인 10명 중 9명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며, 월평균 건강관리 지출액은 21만 9000원에 달한다.
이 중 5060세대가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했다. 건강기능식품협회 조사 결과 5060세대의 건강기능식품 복용률은 70%를 넘는다.
주목할 점은 소비 동기다. 64.9%가 “신체 건강이 걱정된다”고 답했고, 정신건강 우려도 40.9%에 달했다.
필수재로 자리잡은 영양제

경기 불황에도 시장이 견조한 이유는 건강기능식품이 선택재가 아닌 필수재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4060세대의 복용률이 코로나19 이후에도 70%대를 유지하며 안정적 소비 패턴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요 섭취 제품은 종합비타민 65.0%, 유산균 43.7%, 오메가3 35.4% 순이다. 전통적 강자인 홍삼의 시장점유율은 감소 추세지만, 비타민과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헬스케어 산업으로 진화

업계는 5060세대의 건강 불안을 새로운 사업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 2025년 3월부터 시행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제도로 개인 맞춤형 시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다이소와 CU는 소포장 가성비 제품으로 시장 진입했고, 쿠팡은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대비 137% 급증했다. 유통 채널 다각화로 소비자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5060세대의 건강 불안이 과도한 지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합리적 소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건강기능식품은 보조 수단이며, 균형 잡힌 식습관과 운동이 근본적 건강관리 방법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