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랑 180도 다르네” … ‘이것’ 없애자 전국에서 ‘우르르’, 조용하던 소도시가 ‘발칵’ 뒤집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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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김밥축제에 15만명 방문
  • 의전·바가지 없는 축제 운영
  • 김밥 50여종 제공

김천시에서 열린 ‘2025 김천김밥축제’는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 행사에 15만명이 참석하여 김천시 인구를 넘어섰습니다.
  • 의전과 바가지 없는 운영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다양한 종류의 김밥이 제공되었습니다.

김천시의 ‘2025 김천김밥축제’는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인구를 넘어서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행사 운영은 의전과 바가지 요금을 없애며 파격적인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 행사 기간 동안 15만명이 방문하며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 김밥 50여종이 제공되었고, 김밥 구매는 1인당 4줄로 제한되었습니다.
  •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접근성을 높였으며,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조치도 시행되었습니다.
  • 지역 김밥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다양한 김밥이 소개되었습니다.
  • 준비를 대폭 늘렸음에도 방문객 수는 예상을 초과했습니다.
김밥 50여종·15만 인파 몰려
의전·바가지 없는 이색 축제
김천시 대표 먹거리 축제로 성장
제주도
2025 김천김밥축제 / 출처 = 연합뉴스

김천의 인구를 훌쩍 넘는 인파가 김밥을 먹기 위해 몰렸다. 25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5 김천김밥축제’에 15만명이 찾으며 김천시 전체 인구 13만명을 넘겼다.

‘의전도, 바가지도 없다’는 파격적인 운영 방식에 김밥 50여종까지 더해지며 축제는 예상 밖의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 기간 내내 인파가 몰리자 김천시는 차량 진입 통제와 셔틀버스 운영 등 안전 조치에도 분주했다.

관광객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행사장 질서와 먹거리 품질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좋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밥 천국’으로 변신한 김천, 상권 들썩

제주도
2025 김천김밥축제 / 출처 = 연합뉴스

김천시가 ‘김밥’을 전면에 내세운 이 축제는 올해로 두 번째다. 25일 8만명, 26일 7만명 등 총 15만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해 첫 회에는 10만명이 방문했는데, 올해는 그보다 5만명이 더 몰렸다.

축제는 직지사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 일대에서 펼쳐졌고, KTX 김천역과 시청 등 주요 지점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김천시는 인파 통제를 위해 하루 세 차례에 걸쳐 교통 혼잡 안내 문자를 발송했고, 김밥 구매도 1인당 4줄로 제한했다.

SNS에는 “작년보다 운영이 정돈됐다”, “셔틀버스 대기 줄이 길다”, “행사 끝나도 사진 찍으러 가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 김천김밥축제는 어떤 점에서 특별한가요?

김천김밥축제는 다른 지역 축제와는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 의전이나 개막식 없이 진행되어 간결했습니다.
  • 바가지 요금이 없어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 다양한 종류의 김밥이 제공되어 선택의 폭이 넓었습니다.

의전·개막식·바가지, 이 세 가지를 지웠다

제주도
2025 김천김밥축제 / 출처 = 뉴스1

이번 축제가 눈길을 끈 또 다른 이유는 ‘없는 것들’이었다. 시끄러운 내빈 소개와 정치인의 축사, 축제마다 반복되던 의전 행사는 과감히 없앴다.

공식 개막식도 생략하고, 대신 공연으로 흥을 돋웠다. 무엇보다도 지역 축제에서 늘 문제로 지적됐던 ‘바가지요금’이 없었다는 평이 이어졌다.

김천시는 ‘김밥천국’이라는 이미지가 지역 이미지 조사에서 떠오르자, 이를 반영해 김밥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김밥뿐 아니라 전국 프랜차이즈, 냉동 김밥, 김천김밥쿡킹대회 수상작 ‘호두 마요 제육 김밥’ 등 총 50여종의 김밥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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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인한 김천의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가능할까?

시스템 강화에도 품절 사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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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김천김밥축제 / 출처 = 뉴스1

지난해 혼잡했던 운영을 반면교사 삼아, 김천시는 올해 준비를 대폭 늘렸다. 김밥 공급업체를 8곳에서 32곳으로 확대하고, 물량도 10만인 분 이상으로 확보했다.

셔틀버스는 5배 증차했고, 부스마다 키오스크를 설치해 남은 수량을 실시간 안내했다. 대형 전광판으로 품절 여부를 공지하며 혼선을 줄이려 했지만,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방문객에 현장은 여전히 북새통이었다.

김천시 관계자는 “작년보다 준비를 많이 했지만, 올해도 인파가 너무 몰려 또다시 혼잡을 겪었다”고 전했다. 시민과 상인들은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성장할 가능성을 봤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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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로 인한 김천의 지역 경제 활성화가 가능할까?
가능하다 77%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23% (총 35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