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연속 60%대”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환율·증시 안정이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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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 60%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동 휴전 기대감에 따른 환율 하락과 증시 안정이 민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월 6∼10일 전국 18세 이상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61.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대비 0.7%포인트(p) 오른 수치이며, 부정 평가는 0.5%p 하락한 32.8%를 기록해 긍·부정 격차가 29.1%p에 달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60.3%로 2주 연속 상승…"유가불안 대응 평가" | 연합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 연합뉴스

긍정 평가 세부 항목을 보면 ‘매우 잘함’이 47.3%, ‘잘하는 편’이 14.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에서는 ‘매우 잘못함’이 23.9%, ‘잘못하는 편’이 8.9%로 나타났다.

환율·증시 안정이 지지율 ‘견인’

리얼미터는 이번 지지율 소폭 상승의 배경으로 중동 휴전 합의 기대에 따른 환율 하락과 증시 안정 등 대외 여건 개선을 첫 번째 요인으로 꼽았다.

여기에 대북 무인기 사건 사과를 통한 안보 관리, 고유가 위기 속 자영업자·물류업계 지원 등 민생 대응이 더해져 지지율 소폭 상승을 이끌었다고 공식 분석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61.9%…민주 50.6% 국힘 30.0% [리얼미터] - 뉴스1
李대통령 지지율 / 뉴스1

국내외 불안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는 상황에서도 대통령 지지율이 5주 연속 6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현 정부의 위기 관리 능력이 민심에 일정 부분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6%로 전주 대비 0.7%p 오르며 3주 만에 과반을 회복했다. 국민의힘은 30.0%로 1.3%p 하락해 3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으며, 양당 격차는 전주 18.6%p에서 이번 주 20.6%p로 더욱 벌어졌다.

조국혁신당은 3.3%,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2.0%를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8.0%였다. 두 정당 간 격차는 10주 연속 오차범위 밖을 유지하고 있어 정치 지형의 구조적 격차가 고착화되는 양상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5.2%였다.

중동발 대외 변수와 민생 경제 이슈가 여론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한 가운데, 향후 환율·물가 안정 여부가 지지율 흐름을 가를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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