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극적인 민생 정책을 쏟아내고도 지지율은 제자리걸음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60%대에 머문 가운데, 경제지표 악화가 여론 흐름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3월 23일부터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2,513명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62.2%로 전주와 동일하게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0.3%p 하락한 32.2%, ‘잘 모름’은 5.6%였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주 연속 60%대" … 경제 불안이 발목 잡다 2 李대통령 지지도 62.2%로 전주와 동일…민주 51.1%·국힘 30.6%[리얼미터] | 연합뉴스](https://www.reportera.co.kr/wp-content/uploads/2026/03/yna_EC9DB4EC9EACEBAA85_EB8C80ED86B5EBA0B9_ECA780ECA780EC9CA8_20260330_012720.jpg)
같은 기간 NBS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69%까지 치솟아 해당 기관 조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두 기관의 격차는 6.8%p에 달한다.
응답률 차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NBS의 응답률은 21.3%인 반면, 리얼미터는 5.1%에 그쳐 4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리얼미터의 초저응답률이 자기선택편향(self-selection bias)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횡보의 배경으로 경제지표 악화를 꼽았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25조 원 규모 ‘전쟁 추경’, 전기요금 동결 등 적극적인 민생 대책을 내놨음에도, 환율이 1,510원을 돌파하고 코스피가 5,300선 아래로 내려앉으면서 긍정·부정 압력이 상충한 것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