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이 15억 벌었다” .. 이재명 대통령 재산 49억7천만원, 총 재산이 50억원에 육박

댓글 0

이재명 대통령 재산 49억7천만원
이재명
사진=연합뉴스

현직 대통령이 1년 만에 재산을 60% 넘게 불렸다. 책 한 권의 저작권 수익만으로 15억원 이상을 손에 쥐었고, 주식시장 호조와 부동산 공시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총 재산이 50억원에 육박했다. 공직자 재산 공개 시즌마다 반복되는 논란이지만, 이번엔 그 규모와 내역이 유독 눈길을 끈다.

취임 후 첫 공개…49억7천만원, 1년 새 18억8천만원 증가

재산공개] '1주택' 李대통령 49.8억…'책 인세·ETF 수익' 18.9억 증가
재산공개] ‘1주택’ 李대통령 49.8억…’책 인세·ETF 수익’ 18.9억 증가 / 뉴스1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2025년 12월 31일 기준 이재명 대통령의 신고 재산액은 49억7천72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신고액인 30억8천914만원과 비교하면 18억8천807만원, 증가율로는 약 61%에 달한다. 이번 공개는 이 대통령이 2025년 6월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정기 재산변동 공개다.

부동산(건물) 자산은 약 23억원으로 1년 전보다 3억5천만원 늘었다. 부부 공동명의로 소유한 분당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2억2천만원 상승한 16억8천만원으로 신고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월 해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결국 국민이 합니다’ 한 권으로 15억6천만원…예금 두 배로 불어

Lee Jaemyeong
이재명 대통령 / 출처 : 연합뉴스

이번 재산 증가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항목은 예금이다. 예금 보유액이 15억8천만원에서 30억6천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출판 저작권 수익이다. 이 대통령은 2025년 펴낸 정치철학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로 15억6천여만원의 저작권 수입을 신고했다.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저작권 수익도 600여만원으로 기록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해당 책이 상당히 많이 판매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코스피 상승장에 따른 ETF 투자 수익도 예금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코스피 5,000’ 공약을 내걸며 ETF 상품 4천만원어치를 매수했고, 향후 5년간 매월 100만원씩 6천만원을 추가 투자해 합산 시 1억원 규모의 ETF 매수를 하겠다는 취지로 밝힌 바 있다. 대통령 급여 역시 예금 증가 요인 중 하나로 신고됐다.

0
공유

Copyright ⓒ 리포테라.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