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국가정원의 여름”… 지금 꼭 걸어야 할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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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의 품격
여름꽃으로 채워지는 가장 아름다운 시간
순천에서 만나는 계절의 절정
국가정원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대한민국 최초로 국가정원 지위를 부여받은 순천만국가정원이 여름을 대표하는 꽃 여행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탄생한 이곳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사계절 내내 다양한 정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국내 대표 관광지다.

약 92만6천㎡ 규모의 넓은 정원에는 세계 각국의 전통정원과 테마정원, 호수정원, 역사관, 어린이동물원, 테라피가든 등 다채로운 공간이 조성돼 있다.

계절에 따라 서로 다른 꽃과 풍경이 이어지며, 여름에는 수국과 백합을 비롯한 다양한 초화류가 정원을 화려하게 수놓아 산책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국가정원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장마철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면 순천만국가정원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빗방울을 머금은 수국은 한층 깊어진 색감을 드러내고, 순백의 백합은 싱그러움을 더한다.

촉촉하게 젖은 산책길과 호수정원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자연이 만들어내는 여름의 풍경을 오롯이 만날 수 있다.

화려한 꽃밭보다 자연 그대로의 분위기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는 이유다.

특히 호수정원과 봉화언덕 일대는 순천만국가정원의 대표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꼽힌다. 넓게 펼쳐진 꽃밭과 호수, 완만한 언덕이 조화를 이루며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완성한다.

국가정원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노을정원 역시 형형색색의 꽃으로 채워져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풍경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정원의 규모가 워낙 넓은 만큼 하루 일정으로도 모든 구역을 둘러보기는 쉽지 않다. 세계의 정원과 스카이큐브, 테마정원 등을 여유롭게 관람하려면 최소 2시간 이상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스카이큐브를 이용하면 넓은 정원을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정원교육과 전통차 시음 및 명상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자연과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인근 순천만습지와 연계해 여행하기에도 좋다. 순천만습지 관람 후 국가정원을 함께 둘러보면 생태와 정원문화를 한 번에 경험하는 순천 대표 여행 코스가 완성된다.

국가정원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휴식, 산책,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은 물론 연인과 친구, 혼자 떠나는 여행까지 폭넓게 만족시키는 명소로 평가받는다.

방송 프로그램 ‘배틀트립2’에서는 그룹 구구단 출신 미나와 위키미키 유정이 봄꽃 여행지로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계절마다 다른 꽃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장소라는 점 역시 순천만국가정원의 또 다른 매력으로 꼽힌다.

순천만국가정원은 10월부터 6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7월부터 9월까지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입장 마감은 오후 7시다.

국가정원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순천 순천만국가정원)

성인 기준 입장료는 1만 원이며 야간권과 단체권, 순천시민 할인도 마련돼 있다. 무료 주차장과 의료센터, 편의점, 어린이동물원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선사하는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수국과 백합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물론 세계정원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까지 더해지며 올여름 꼭 한 번 걸어볼 만한 국내 대표 정원 여행지로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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