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를 건넌다”… 올여름 꼭 타봐야 할 해상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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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을 품은 바다
대교 위로 번지는 불빛
하늘에서 만나는 여수
케이블카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를 대표하는 풍경은 바다만이 아니다. 해가 저물면 남해를 가로지르는 이순신대교의 화려한 조명이 도시의 밤을 밝히고, 거북선대교와 해상케이블카가 이어지는 풍경은 여수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을 완성한다.

드라이브와 야경, 바다 전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사계절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다.

여수 여행의 시작은 이순신대교다. 광양과 여수를 연결하는 이 대교는 웅장한 규모와 시원하게 펼쳐지는 남해 풍경으로 드라이브 명소로 손꼽힌다.

낮에는 푸른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고, 해가 지면 교량을 따라 켜지는 조명이 바다 위에 길게 반사되며 여수를 대표하는 야경을 만들어낸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 이순신대교)

창밖으로 이어지는 해안 풍경을 바라보며 달리는 시간만으로도 여행의 만족감을 높여준다.

이순신대교를 지나 여수 도심으로 들어서면 또 하나의 랜드마크인 거북선대교가 모습을 드러낸다.

여수시내와 돌산도를 연결하는 거북선대교는 콘크리트 사장교 형식의 연륙교로, 여수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완성하는 상징적인 교량이다.

특히 밤이면 화려한 경관 조명이 더해져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 거북선대교)

거북선대교 주변에는 하멜등대와 하멜기념관, 해양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자산공원과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에서도 대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다양한 전망 포인트에서 서로 다른 분위기의 여수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여수의 바다를 가장 편안하게 감상하는 방법으로는 해상케이블카가 꼽힌다. 자산정류장에서 출발해 돌산 방면으로 이어지는 케이블카는 바다 위를 천천히 가로지르며 여수 앞바다와 항구, 거북선대교를 한눈에 담아낸다.

크리스털 캐빈에서는 투명한 바닥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긴 거리를 걷지 않아도 절경을 만날 수 있어 가족 여행객과 부모님을 동반한 여행객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 해상케이블카)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여수는 또 다른 모습이다. 낮에는 짙푸른 남해와 크고 작은 섬들이 시원한 풍경을 만들고, 저녁에는 이순신대교와 거북선대교를 비롯한 도시의 불빛이 바다 위를 수놓으며 한 폭의 야경을 완성한다.

계절과 시간을 달리해 찾을 때마다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여수 여행의 매력이다.

드라이브를 즐기며 이순신대교를 지나고, 거북선대교의 야경을 감상한 뒤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건너는 일정은 여수를 가장 여유롭게 즐기는 대표 코스다.

시원한 바다 풍경과 화려한 야경, 편안한 이동까지 모두 갖춘 여수의 풍경은 올여름 남해 여행에서 놓치기 아쉬운 순간으로 기억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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