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오토카 어워즈 ‘최고의 대형차’…연속 수상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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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 패신저, 오토카 최고 대형차 수상 / 연합뉴스

기아의 목적기반 모빌리티(PBV) 첫 모델 ‘PV5 패신저’가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전문지 영국 오토카(Autocar)가 주관하는 ‘2026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의 대형차(Best Large Car)로 선정됐다.

오토카는 1895년 창간된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전문지다. 기아 PV5는 이 권위 있는 무대에서 상용차와 승용차의 경계를 허문 신개념 모빌리티로 호평을 받았다. 마크 티쇼 오토카 편집장은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 탁월한 공간 구성, 세련된 주행감, 뛰어난 가성비”를 수상 이유로 꼽았다.

수상 릴레이로 완성된 유럽 시장 안착

지난해 12월, PV5는 유럽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같은 달, 영국 상용차 전문지 ‘왓 밴(What Van?)’이 주관하는 ‘2026 왓 밴 어워즈’에서 올해의 밴(Van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올해 5월에는 국제 밴 오브 더 이어(IVOTY, International Van of the Year) 수상이 현지 시장에서 확산되며 상용 모빌리티 분야 최정상 자리를 굳혔다.

6월에는 일반 소비자·미디어 대상 시승 행사가 진행되는 양산 단계에 도달했다. 이어 오토카 어워즈 대형차 부문까지 석권하며, PV5는 안전성·상용·승용을 아우르는 유럽 4관왕 행진을 완성했다.

기아 PV5 패신저 최고의 대형차 선정
PV5 패신저 / 기아

‘PBV’란 무엇인가…PV5가 특별한 이유

PBV(Purpose Built Vehicle)는 특정 목적에 따라 차체 상부 모듈을 교체·변형할 수 있는 모듈형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기존 자동차가 완성된 차체로 출고되는 것과 달리, 전기차 전용 플랫폼(스케이트보드 구조) 위에 승객 수송·화물 운반·특수 목적 등 다양한 어퍼 바디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PV5 패신저는 그 가운데 승객 탑승에 특화된 버전이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바닥을 완전히 평탄화해 광활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고, 모터를 차체 하부에 탑재함으로써 실내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오토카 편집장이 “탁월한 공간 구성”과 “세련된 주행감”을 함께 언급한 것은 이 구조적 이점이 실제 주행 경험에서도 그대로 구현됐음을 시사한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부사장)은 “PV5는 유연한 실내 구성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승용과 상용, 컨버전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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