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황보라
하정우와 약속 때문에?
배우 황보라와 남편 김영훈이 하와이에서 보낸 특별한 시간이 화제다. 황보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하와이 여행은 단순한 휴가를 넘어, 예비 부모로서의 책임감과 우리 부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들은 매년 방문하는 하와이지만, 이번 여행은 곧 태어날 ‘오덕이’에게 집중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황보라는 자신의 D라인을 자랑하며 예비 엄마의 기쁨을 드러냈고, 김영훈은 황보라의 배에 입을 맞추며 행복한 예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걸어가는 모습에서는 그들 사이의 깊은 애정이 느껴졌다. 황보라와 김영훈의 사랑의 열매는 지난 2022년 결혼 소식으로 이어졌으며, 결혼 1년 만에 2세 소식을 알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영훈은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 연예기획사 대표로서의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시아주버니 하정우와의 끈끈한 관계
한편, 최근 방송에서 황보라는 시아주버니인 배우 하정우와의 독특하고 끈끈한 관계에 대해 공개하기도 했다. ‘조선의 사랑꾼’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하정우와 술자리에서 나눈 ‘십만 보 걷기’ 약속과 그로 인해 생긴 특별한 우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하정우와의 관계에 관해 입을 열면서 “둘이 술을 먹은 적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당시 하정우가 ‘십만 보 걷기’를 함께 도전하자고 제안했는데 그 제안을 황보라는 수락했다.
황보라는 “그 약속 때문에 24시간 동안 십만 보를 걸어야 했다. 정말 계속 걷는 거다. 1시간 걷고 잠깐 쉴 수 있었다. 술김에 한 약속인데 안 지키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지켰다”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혀를 내둘러 주위 사람들을 웃음짓게 했다.
특히 그녀는 이 당시 십만보를 같이 걸으면서 도가니가 다 나갔지만 이 일을 계기로 하정우와 급격히 친해졌다라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황보라님을 보면 에너지가 너무 좋아 보인다.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하정우라니, 너무 부럽다, 저도 하정우님과 같이 걷고 싶어요” “밝은 에너지 황보라님, 출산도 건강히 잘 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과 함께 그녀를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