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없었으면 어쩔 뻔…” 토레스 하나에 좌지우지되는 KG 모빌리티, 이대로 괜찮을까?

KG 모빌리티, 2024년 4월 판매 실적 발표
내수 3,663대, 수출 6,088대 등 총 9,751대 판매
수출 판매량,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 기록
토레스
토레스 EVX (출처-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가 2024년 4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2일, KG 모빌리티는 지난달인 4월 내수 시장 판매량 3,663대, 수출 판매량 6,088대를 포함해 총 9,751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KG 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번 2024년 4월 판매 실적은 수출 물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수 시장 물량의 판매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G 모빌리티, 수출 물량 증가에도 내수 시장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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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출처-KG 모빌리티)

수출은 튀르키예, 호주,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6,000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한, 차종별로는 토레스와 토레스 EVX가 각각 1,933대, 1,699대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1%, 누계 대비로도 39.4% 증가했다.

KG 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 3월 튀르키예와 뉴질랜드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시승행사는 물론 유럽 시장 KG 모빌리티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유로스포츠 글로벌 마케팅 활동 그리고 중남미 및 아태지역 고객 Care 순회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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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EVX (출처-KG 모빌리티)

반면, KG 모빌리티의 2024년 4월 내수 판매는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4% 감소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등 신차 론칭 확대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시장 현지 마케팅 전략 강화에 힘입어 수출이 두 달 연속 6천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확대는 물론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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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출처-KG 모빌리티)

한편, KG 모빌리티는 지난 달 창립(1954년) 70주년을 기념해 196명에게 골드바 1,954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고객 편의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군포와 대전 광역 서비스 센터 내에 시승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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