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로 체포 선봉
재밍 거리 250㎞
2034년 개발완료

미군의 베네수엘라 작전에서 EA-18G 그라울러 전자전기가 핵심 역할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형 전자전기 개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자전기는 적의 눈과 귀를 가리는 현대전의 필수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마두로 체포 작전의 숨은 주역

미군의 ‘확고한 결의’ 작전에서 150대 이상의 항공 전력이 투입됐다. F-22, F-35, B-1 폭격기 등 화려한 전력 뒤에서 그라울러 전자전기가 선두에 나섰다.
댄 케인 미 합참의장은 항공 전력이 베네수엘라 방공 체계를 무력화하며 헬리콥터와 지상군의 안전한 이동 경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자전기는 전자장비와 교란 장치로 적의 대공 레이더를 무력화하는 전략무기다. 작전을 개시하자마자 순식간에 델타포스가 마두로를 생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자전기의 방공망 무력화가 있었다.
한국도 2034년까지 개발

LIG넥스원은 지난해 12월 방위사업청과 1조5593억원 규모의 한국형 전자전기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 1조9206억원이 투입되며 2034년까지 4대를 개발한다. 2대는 기본형 블록-1, 나머지 2대는 성능 향상형 블록-2로 제작된다.
군은 재밍 거리 250㎞를 성능요구조건으로 제시했다. 미군 그라울러의 재밍 거리 15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5~6대가 공격 편대로 배치될 경우 북한 평양의 4중 방공망을 순식간에 무력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북한 방공망 겨냥한 핵심 전력

미 중앙정보국은 북한의 방공망 밀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한다. 북한은 평양 일대에 SA-5, SA-3, SA-2 등 러시아제 지대공미사일로 4중 방공체계를 구축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방공망 무력화를 위해 첨단장비 사용도 중요하지만 작전 수행 중에는 전자전기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평가했다.
LIG넥스원은 47년간 국방과학연구소와 축적한 전자기전 핵심기술을 통해 충분히 개발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2013년 차세대전투기 사업에서 보잉이 그라울러 제공을 제안했으나 F-35 선정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독자 개발로 한국군은 현대전의 필수 전력인 전자전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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