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저렴하다 했더니 “홀랑 속았네”… 중장년층 푹 빠진 초저가 상품, 알고 봤더니 ’21억’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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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익스프레스의 허위 할인 광고로 공정위가 과징금 부과.
  • 판매 중인 국내 브랜드 제품 중 75%가 위조로 확인됨.
  • 불법 굿즈를 포함한 문화 콘텐츠 도용 문제도 심각.

알리익스프레스가 허위 할인 광고와 위조 상품 판매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공정위는 허위 할인율 표시로 알리익스프레스에 21억 과징금 부과.
  • 국내 브랜드 제품 20개 중 15개가 위조로 판명됨.
  • 불법 굿즈 판매로 저작권 침해 문제 대두.

알리익스프레스가 허위 광고와 위조 상품 판매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와 관련하여 알리익스프레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으며, 위조 상품의 유통 문제와 불법 굿즈 판매로 인한 저작권 침해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몇 달간 약 7,500개 상품에 대해 허위 할인율을 제공해 소비자들을 기만했으며, 이에 대해 공정위는 21억 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 서울시 조사 결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된 국내 브랜드 제품 20개 중 15개가 위조로 판명되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됩니다. 이 제품들은 품질 저하와 안전성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 또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불법 굿즈 판매 문제도 심각합니다. 중국 온라인몰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관련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으며, 이는 명백한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초저가 상품에 속은 소비자들
가짜 정가, 불법 굿즈… 곳곳에 덫
공정위, 알리익스프레스에 과징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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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과징금 부과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초저가를 앞세운 해외 쇼핑몰 상품들이 국내 소비자들을 겨냥해 허위 광고를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알리익스프레스가 허위 할인율을 표시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함께 21억 원 상당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플랫폼에서 유통된 국내 브랜드 제품 4개 중 3개는 위조로 판정돼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허위 정가로 ‘특가 세일’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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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허위 광고 /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10월까지 약 7,500개 상품에 대해 존재하지 않는 ‘정가’를 제시한 후, 실제 판매 가격을 기준으로 허위 할인율을 표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원래 가격이 27만 원인 태블릿PC를 정가 66만 원으로 표기해 58% 할인인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시켰다.

공정위는 31일 “소비자의 구매 결정을 왜곡하는 행위”라며 “오션스카이, MICTW 등 계열사를 포함해 표시광고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오션스카이는 2,422개, MICTW는 5,000개에 달하는 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정위는 알리익스프레스 측에 시정명령과 함께 20억 9천 3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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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할인 광고로 소비자 기만, 과징금 충분한가?

또한, 운영사인 알리바바 싱가포르는 전자상거래법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업자 정보와 이용 약관 등 필수 정보를 초기화면에 제대로 표시하지 않았고, 알리코리아 역시 입점 판매자의 신원 확인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과태료 200만 원이 부과됐다.

4개 중 3개는 ‘가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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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위조 제품 논란 / 출처 : 연합뉴스

서울시는 지난 29일, 알리익스프레스를 포함한 해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국내 브랜드 제품 20개를 점검한 결과, 이 중 15개가 위조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류, 수영복, 잡화, 어린이 완구 등 다양한 품목에서 브랜드 도용과 품질 저하가 동시에 나타났다. 특히 의류 6개와 수영복 3개는 라벨이 중국어로 표기돼 있었으며, 제조자명과 사용상 주의사항이 빠져 있었다.

가방과 머리핀 등 잡화도 정품과 크기, 로고 위치, 자재에서 차이가 컸고, 어린이 완구는 도색 상태가 나쁘거나 관절이 느슨해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다.

서울시는 “온라인에서는 판매자가 정품 이미지를 무단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가 육안으로 위조 여부를 판별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상가 대비 과도하게 할인된 상품은 위조 가능성이 높다”며 구매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해외 쇼핑몰에서 허위 할인율을 표시하는 방식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나요?

해외 쇼핑몰에서 허위 할인율을 표시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 존재하지 않는 ‘정가’ 제시: 실제 존재하지 않는 높은 가격을 정가로 설정합니다.
  • 허위 할인율 표시: 정가와 비교하여 실제 판매 가격이 매우 할인가인 것처럼 표시합니다.
  • 소비자 혼란 유도: 소비자들이 큰 폭의 할인을 받고 있다고 오인하도록 만듭니다.
  • 예시: 예를 들어, 원래 가격이 27만 원인 상품을 정가 66만 원으로 표기하고, 58% 할인 중이라고 광고합니다.

불법 굿즈까지… 문화 도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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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불법 굿즈 / 출처 : 개인 SNS

불법 위조는 단순 상품을 넘어 문화 콘텐츠로도 확산되고 있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7월 21일, 중국 온라인몰에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관련 불법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에서는 관련 티셔츠, 인형, 가방 등 다양한 제품이 정식 유통 경로가 아닌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서 교수는 “정당한 절차 없이 타국 콘텐츠를 상품화하는 것은 명백한 저작권 침해”라며,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소비자 주의, 법적 대응 모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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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 출처 : 연합뉴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공정위의 지적사항에 대해 즉각 시정했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실제 소비자 피해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으며, 위조 상품의 유통 경로도 완전히 차단되지는 않았다.

전문가들은 “정품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해외 직구의 특성상 공식 판매처 이용이 가장 안전하다”며 “제품 리뷰나 상세 정보, 등록 상표 등을 사전에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 플랫폼에 판매 중단을 요청했으며, 향후 위조 상품 유통 실태 점검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서울시 누리집 및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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