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스펙 실화?” 내년 출시 예고한 기아의 플래그십 모델에 아빠들 난리 났다

기아, ‘EV9 GT’ 2025년 국내 출시 예고
E-GMP를 기반으로 한 두 번째 모델

기아가 브랜드의 대표 플래그십 전기 SUV이자 고성능 모델인 EV9 GT를 2025년 국내 투입할 예정이다.

EV9 GT는 기아 대형 전기 SUV EV9 기반 고성능 전기차로 고출력 듀얼모터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초대 성능이 예고됐다.

기아 ‘EV9 GT’, 합산 총 출력 600마력 이상 발휘할 것으로 기대

기아의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한 두 번째 모델이자, 국내 최초의 3열 대형 전동화 SUV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이다.

이 차량은 현재 2WD와 GT-라인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고성능 버전인 GT 트림은 2025년 1월에 도입될 예정이다.

EV9 GT는 기존 EV6 GT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예고하고 있다. 고출력 듀얼모터 사륜구동을 기반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초대가 목표다.

현행 EV6 GT의 경우 합산 총 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기아 EV6 GT보다 높은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EV9 GT는 전륜, 후륜 듀얼 모터를 탑재한 AWD 모델로, 합산 최고출력 600마력 이상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현행 EV9의 경우 공차 중량이 2,615kg으로 EV6 GT의 2,160kg보다 약 500kg 더 무겁기 때문에 최고출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고성능 모터를 위해 강화된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EV6 GT에서 볼 수 있는 4P 캘리퍼 브레이크와 듀얼링크 서스펜션과 유사한 더욱 견고한 브레이크 및 서스펜션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아의 GT 모델을 상징하는 연두색 캘리퍼가 브레이크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2025년 출시를 예고한 기아 EV9 GT의 판매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고성능 모델인 만큼 기본 모델 대비 약 1,000~2,000만 원 가량 인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