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 아내에 귀여운 아들까지
밥 안 먹어도 행복해요♥
배우 김재원의 인생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 같다.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와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배우에서 웹툰 회사 CEO로 변신한 그의 반전 스토리는 대중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평범한 러브스토리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그의 결혼 상대는 연 매출 15억 원을 기록한 모델 에이전시의 공동대표이자 광고계의 능력자로, 김재원의 행보에 또 다른 흥미를 더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진짜 영화로 만들어도 되겠다”며 감탄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원과 아내 박서연 씨는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진 사이였다. 아버지들끼리 초등학교와 대학교 동창이었던 덕에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두 사람은 오랜 친구로 지내다가 2012년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3년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박서연 씨는 광고 제작자로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으며 커리어를 쌓았고, 결혼 당시 이미 광고계에서 성공한 프로듀서로 자리 잡은 상태였다. 박서연 씨의 아버지 역시 국내 광고업계의 중견 인물로 이름을 알렸으며, 부녀의 화려한 이력이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배우에서 CEO까지
결혼 이후에도 김재원은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했지만, 또 다른 도전에도 발을 디뎠다. 바로 웹툰 회사 ‘만화가족’의 부사장으로 일하며 콘텐츠 제작과 플랫폼 개발에 나선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만화를 좋아했다는 그는 “웹툰은 영상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산업의 미래를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OTT 콘텐츠와 웹툰의 결합 가능성에 주목하며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의 다채로운 행보는 자녀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들 이준 군은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해 뛰어난 그림 실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방송에 공개된 초상화는 MC들에게 감탄을 자아냈고, 김재원은 “아이 덕분에 매일 새롭게 감동받는다”며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김재원과 그의 가족에 대해 “배우에다 CEO, 그리고 그림까지 그리는 아빠라니 진짜 멋지다”, “둘이 결혼 너무 잘했네. 서로 잘 맞는 인연 같다”, “역시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이 딱이다. 좋은 사람끼리 잘 만난 듯”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