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노래방 인기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명곡이다.
명곡 ‘가질 수 없는 너’의 작곡자이자 가수 정시로는 작년 ‘근황올림픽’이라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이 노래가 만들어진 배경과 자신의 근황을 알려와 많은 이들의 반가움을 샀다.
1995년, 뱅크(정시로)는 첫 앨범 ‘가질 수 없는 너’로 데뷔하며 즉시 유명세를 치렀다. 정시로는 첫 방송 당시의 일화를 회상하며, 라이브 방송 후 대학로를 거닐 때 자신의 곡이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것을 듣고 감격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무대에 섰을 때 자신의 곡을 관객이 따라 부르는 것을 보고 자신의 인기가 어느정도인지를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끊임없는 사랑 받는 명곡
‘가질 수 없는 너’라는 곡이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노래방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사실에 그는 어떤 기분을 느끼고 있을까.
정시로는 이 곡이 노래방 차트 상위에 오른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그는 ‘가질 수 없는 너’로 인해 창출된 저작권 수익이 막대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노래 저작권이 사후 70년간 유지되며, 이로 인해 음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혀 저작권료의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게 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안정적인 수입 덕분에 지금까지 음악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자신이 매우 운이 좋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다양한 아티스트에 의해 리메이크된 이 곡은 특히 배우 현빈이 리메이크해 큰 화제가 되었는데, 그는 현빈이 입대 전날 싱글을 발표하고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은 일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며 웃음짓기도 했다.
사실 이 곡은 원래 주인공이 다른 가수였으나,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직접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한 그는, 음악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창작 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